「구두장이와 요정」
옛날에 가난한 구두장이 부부가 있었어요. 부부에게는 한 켤레의 구두를 만들 가죽밖에 남지 않았어요. 부부는 구두를 만들 가죽을 잘라 놓고 기도를 하고 잤는데, 다음 날 아침 멋진 구두 한 켤레가 만들어져 있었어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룸펠슈틸츠헨」
예쁜 딸을 가진 방앗간 집 주인이 왕 앞에서 딸을 자랑하고 싶어서 거짓말을 하였어요. ‘제 딸은 짚으로 금실을 만들 수 있답니다.’라고요. 왕은 그의 딸을 짚이 가득 쌓인 곳에 가두고 짚을 모두 금실로 바꾸라고 하는데….
「새샘명작동화 시리즈」는 언제 읽어도 잔잔한 감동과 교훈을 주는 세계 명작과 전래 동화를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재미있게 각색한 책들입니다. 어렸을 때 감동 깊게 읽었던 한 편의 동화는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때로는 재미있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많은 이야기들이 아이들의 정서에 좋은 영향을 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