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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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01/22
Pages/Weight/Size 131*187*30mm
ISBN 9788973815906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장밋빛 내일을 꿈꾸다가 좌절한 ‘낼모레 서른’들을 위한
화끈하고 아찔한 공감 에세이


『첫날밤엔 리허설이 없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등 픽션을 통해 또래 여성들의 가려운 부분을 유쾌하게 풍자한 작가 이혜린이, 이번에는 여성들이 취업 후 만나게 되는 고민거리들을 에세이 형식으로 솔직하게 풀어냈다.

청년 실업이 시대의 화두가 된 현재, 많은 이들이 '취업만 되면' 장밋빛 인생이 기다리고 있을 것으로 착각한다. 하지만 취업이라는 산을 넘어왔다고 안심하는 것은 금물. 취업하고 나니 어느새 낼모레 서른, 상사 눈치 보느라 퇴근하기도 힘든데 왜 결혼 안 하느냐는 세상의 눈총을 받아야 하고, 믿었던 펀드는 반 토막, 남은 월급으로는 집세 내느라 하루하루 풀칠하기도 힘들다. 취업 후에는 '현실'이라는 더 스펙터클한 문제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낼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는 취업 후 또다시 방황하게 된 20대 후반 여성들을 위한 책이다. 친구들, 직장 선후배와 모이면 해결 방법도 없이 때로는 웃으며, 때로는 한숨 푹푹 내쉬며 얘기하던 바로 그 주제들을 일, 사랑, 싱글라이프로 나누어 구성하고, 각 주제에 해당하는 에피소드와 그에 따른 조언을 엮었다. 한 편의 시트콤 같은 에피소드를 보면 황당해서 웃음이 새어 나오지만, 그것이 곧 우리의 이야기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기자’라는 직업을 이용해 다양한 직업군을 취재해 최대한 많은 여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Contents
저자의 말_ 이 세상의 부조리와 어서 빨리 손잡고, 보란 듯이 살아남아라

1. 커리어우먼은 없다

상사의 고함에 대처하는 방법
도대체 어느 타이밍에 웃어야 하나
꿈, 그게 뭐야?
맨날 술이야
중은, 절을 고칠 수 있을까
실적의 압박
나보다 어린 상사
겨우 이걸 하려고 대학 나왔어?
여자가 더 싫다
퇴근에는 적정 시간이 있는가
저는 스파이가 아니에요
핫한 성희롱에 대한 쿨한 대처
상사와의 맞팔
확, 시집이나 가버릴까
인간관계, 미적분보다 어렵다
좌파야, 우파야?

2. 로맨스는 없다

첫사랑 리사이클링
첫눈에 절대 안 반한다
건어물녀, 마약보다 무서운
똥차 가고 벤츠 안 오나요
괜찮은 남자는 누가 다 옮겼을까
회사의 상사를 사랑했네
사고 치면 끝장이다
일 얘기 좀 들어줘봐
연하남, 계속 사랑할 수 있을까
업계 관계자로 돌아가기
직장인의 연애
차라리 아이돌

3. 화려한 싱글은 없다

내가 변했다고?
세상은 굶는 여자들의 것인가
한국, 안 떠나나 못 떠나나
강아지의 유혹
내 고민에 비하면 그런 건 아무것도 아니야
굶을까 시킬까
그 남자는 내가 탄 택시 번호를 외웠나
은행, 이 사기꾼
나의 여성성은 어디로 갔나
그래요! 나, 혼자 사는 여자예요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서른은 오나
월세 빼면 뭐 남나
내일 일어날 수 있을까
Author
이혜린
천사를 데려다 놔도 단점을 찾아내면서 불평불만 많은 사람은 또 못 참는 인간. 회사 생활이 나를 망치고 있다고 확신하면서 사표는 절대 못 내는 인간. 사람 싫다, 귀찮다, 중얼거리면서 막상 모임에 나가면 제일 신나서 떠드는 인간. 늘 계산하고 따지고 들면서 상대가 머리 굴리는 게 보이면 크게 꾸짖는 인간. 매사 귀찮은 척, 필요 없는 척 잘하지만 사실은 죽도록 사랑하는 인간. 스스로도 도무지 왜 이렇게 사는지 모르겠는 인간. 스포츠지, 온라인 매체 등에서 연예부 기자 경력 10년. 모바일 매체 〈뉴스에이드〉 운영 5년. 합쳐서 사회생활 15년. 필명 이채린. 소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로맨스 푸어』와 에세이 『혼자가 좋은데 혼자라서 싫다』 등을 썼다.
천사를 데려다 놔도 단점을 찾아내면서 불평불만 많은 사람은 또 못 참는 인간. 회사 생활이 나를 망치고 있다고 확신하면서 사표는 절대 못 내는 인간. 사람 싫다, 귀찮다, 중얼거리면서 막상 모임에 나가면 제일 신나서 떠드는 인간. 늘 계산하고 따지고 들면서 상대가 머리 굴리는 게 보이면 크게 꾸짖는 인간. 매사 귀찮은 척, 필요 없는 척 잘하지만 사실은 죽도록 사랑하는 인간. 스스로도 도무지 왜 이렇게 사는지 모르겠는 인간. 스포츠지, 온라인 매체 등에서 연예부 기자 경력 10년. 모바일 매체 〈뉴스에이드〉 운영 5년. 합쳐서 사회생활 15년. 필명 이채린. 소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로맨스 푸어』와 에세이 『혼자가 좋은데 혼자라서 싫다』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