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조선 왕조사

교과서도 모르는 조선 역사 안팎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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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02/20
Pages/Weight/Size 130*175*30mm
ISBN 9788973432950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역사/인물
Description
『조선왕조실록』을 완벽하게 정리한 청소년을 위한 책이다. 고려 말부터 대한제국이 일본의 강압에 이기지 못해 주권을 상실한 때까지, 무려 600여 년의 역사를 담고 있다. 기존에 출간된 『조선왕조실록』이 500년의 역사를 다루었던 것에 비해 100여 년의 역사를 덧붙여 ‘조선 개국’과 ‘대한제국 패망’의 시대적·사회적·정치적 배경을 살펴보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조선의 역사를 한눈에 정확하게 살펴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서술되었다. 어렵고 난해한 문장이나 단어들은 설명을 붙이거나 한자를 병기하여 그 뜻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두어 역사 상식이나 조선의 역사에서 궁금한 점을 간추려 재미있게 서술했다. 청소년들의 역사 의식을 한 단계씩 높이고, 그동안 가까이 하기 어려운 역사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Contents
책을 펴내며 _

고려 말의 혼란 : 조선의 아침이 밝아 오다
고려 땅을 되찾은 무인, 이자춘_│홍건적과 나하추를 격퇴하다_│실패로 돌아간 덕흥군 옹립 사건_│신돈과 그의 나라_│이성계의 승전보_│위화도에서 회군하다_│신씨를 폐하고 왕씨를 세우다_│선죽교의 피_│역사의 한 페이지 고려 말 친원파와 친명파의 대립_│

제1대 태조太祖 : 조선의 아침을 열다
이성계의 나라, 조선_│왕자들 사이의 권력 다툼_│이방원과 하륜이 난을 일으키다_│역사의 한 페이지 백운봉에 올라 북방 정벌을 계획한 이성계_│

제2대 정종定宗 : 이름뿐인 왕좌
이방원의 그늘에 가린 정종의 치세_│이방간과 박포가 난을 일으키다_│역사의 한 페이지 인사 청탁은 절대로 없다_│

제3대 태종太宗 : 조선의 기틀을 확립하다
혈난으로 이룬 왕위_│한양으로 돌아온 태조_│왕권 강화의 기틀을 마련하다_│역사의 한 페이지 왕권을 넘보는 자는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다_│

제4대 세종世宗 : 조선의 번영을 이끌다
양녕을 대신한 충녕의 등극_│세종의 놀라운 지도력_│위임 통치의 전개_│역사의 한 페이지 농업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이다_│

제5대 문종文宗 : 조선 혼란의 잠복기
긴 대리청정과 짧은 치세_│문란한 동궁과 세자빈 폐출_│역사의 한 페이지 고려의 역사를 집대성한 『고려사』_│

제6대 단종端宗 : 조선에 어둠이 깃들다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다_│호랑이 정승, 김종서_│김종서와 수양대군의 대립_│한명회의 등장_│피를 부르는 살생부_│수양의 독재_│눈물의 전위_│역사의 한 페이지 대금황제라 칭한 이징옥_│

제7대 세조世祖 : 단종 복위를 위한 반란
거사의 날이 밝았다_│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_│금성대군의 반란_│억울한 운명을 지닌 단종_│철권 통치와 독재 정치_│역사의 한 페이지 이시애, 유언비어를 퍼뜨리다_│

제8대 예종睿宗 : 훈구 세력의 실권 장악
개월의 짧은 치세_│옛것을 몰아내고 새것을 맞이할 징조_│역사의 한 페이지 예종은 몇 살 때 자식을 얻었을까?_│

제9대 성종成宗 : 왕실의 정치적 결탁
어린 나이에 등극한 성종_│사림 세력의 성장_│훈구와 사림, 그리고 성종_│불씨를 키우다_│역사의 한 페이지 『경국대전』이 완성되기까지_│

제10대 연산군燕山君 : 왕실이 낳은 폭군
연산군의 친모, 폐비 윤씨_│년 동안 입에 담지 마라_│정치 이념을 달리한 훈구 세력과 사림 세력_│비극을 불러온 사초_│임사홍의 폭로_│역사의 한 페이지 금표 안으로 들어오지 마라_│

제11대 중종中宗 : 조선 정국의 혼란
연산군을 폐위하다_│조정에 들어온 개혁가 조광조_│주초가 왕이 되다_│정국의 불안과 왜구의 침략_│역사의 한 페이지 생불을 파괴시킨 황진이_│

제12대 인종仁宗 : 개월의 짧은 치세
하늘이 내린 효자_│문정왕후의 살의_│역사의 한 페이지 인종의 애책문哀冊文_│

제13대 명종明宗 : 권신들의 나라
외척들의 혈투_│노비 정난정의 활약_│조선의 흉_│왜구가 침입하다_│역사의 한 페이지 의로운 도적, 임꺽정_│

제14대 선조宣祖 : 신권 중심의 정치 개막
사림의 성장_│누가 이조전랑에 오를 것인가_│이씨는 망하고 정씨가 일어난다_│길고 긴 전쟁_│역사의 한 페이지 의병,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다_│

제15대 광해군光海君 : 북인의 시대
광해군이 왕위에 오르기까지_│대북파의 득세와 보복_│전후 복구 사업과 중립 외교_│광해군의 불행한 최후_│역사의 한 페이지 허균과 홍길동의 삶_│

제16대 인조仁祖 : 서인의 시대
광해군과 대북파를 몰아내다_│삼일 천하로 끝난 이괄의 반란_│조선과 여진족의 ‘불안한’ 화친_│굴욕적인 역사를 남기다_│역사의 한 페이지 삼전도의 굴욕_│

제17대 효종孝宗 : 조선의 여명
친청주의자가 된 소현세자_│부자의 상반된 정치 노선_│실패한 북방 정벌론_│역사의 한 페이지 조선시대의 ‘돈’이 탄생하다_│

제18대 현종顯宗 : 예송 논쟁 시대
년상인가, 년상인가_│예송 논쟁은 이념 논쟁_│역사의 한 페이지 벽안碧眼의 외국인이 본 조선의 사회_│

제19대 숙종肅宗 : 붕당 정치의 변질
사회 전반에 걸친 개혁_│노론과 소론으로 나뉘다_│중전에 오른 장희빈_│중전으로 복위한 인현왕후_│역사의 한 페이지 붕당 정치의 재구성_│

제20대 경종景宗 : 노·소 대립의 격화
심신이 나약한 왕_│왕권 교체를 꿈꾸는 자들_│역사의 한 페이지 경종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게장과 생감_│

제21대 영조英祖 : 탕평의 시대
보복은 보복을 부를 뿐_│노론과 소론을 고루 등용하다_│조선의 르네상스_│역사의 한 페이지 뒤주에서 죽은 사도세자_│

제22대 정조正祖 : 문예 부흥의 시대
홍국영의 세도 정치와 그의 몰락_│규장각 설치와 혁신 정치_│시파와 벽파의 대립 _│문화를 부흥시키다_│역사의 한 페이지 조선, 천주교를 박해하다_│

제23대 순조純祖 : 세도 정치의 시작
안동 김씨의 세도 정치_│역사의 한 페이지 실패한 혁명, 홍경래의 난_│

제24대 헌종憲宗 : 조선에 먹구름이 끼다
도탄에 빠진 백성들_│두 차례의 모반 사건_│풍양 조씨의 세도정치_│역사의 한 페이지 이양선을 몰고 온 서양_│

제25대 철종哲宗 : 조선의 총체적 위기
왕위를 이은 강화도의 농사꾼_│안동 김씨의 부활_│좌절된 세도 정치 타파_│역사의 한 페이지 사람이 곧 하늘이다_│

제26대 고종高宗 : 망국의 그림자가 드리우다
궁도령 흥선군_│흥선대원군의 년 정치_│몰락하는 조선 왕실_│역사의 한 페이지 명성황후의 죽음_│

제27대 순종純宗 : 무너진 조선왕조
마지막 황제의 등극_│일제 협력에 앞장서다_│역사의 한 페이지 조선의 토지를 빼앗다_│

부록 조선의 왕, 그들의 생로병사_│
부록 조선의 왕대별 주요 사건 일지_│

참고문헌_│
찾아보기_│
Author
이병권
충남 청양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제학을,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늘 역사책을 끼고 경제학 강의를 들었다. 이때부터 저자는 역사책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고, 특히 유교 경전에 깊이 빠져 후에 사서삼경, 명심보감, 삼강오륜에 관한 글을 집필하게 된다. 졸업 후 10여 년 동안 현암사에서 근무하면서 다방면의 저자들과 교류하는 한편 우리 역사연구에 몰두했다. 그 후 혜전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가톨릭대학교, 한서대학교, 신구대학에 출강하여 출판 이론과 실무를 강의했다. 지금은 강의가 없는 날은 역사 공부와 역사책 집필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1990년대 초 저자는 중국의 연변대학교에 방문한 일이 있었다. 그런데 그곳 도서관에서 우연찮게 『조선왕조실록』이 보관되어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기록한 역사책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자문해 보았다. 그러나 자부심을 갖고 그렇다고 말할 수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청소년들의 역사 의식이 부족하다고 나무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쉽게 역사를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조선왕조실록』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지난 15년 동안 저자가 가슴속에 품고 있던 역사 의식의 고갱이들만 가려 묶은 것이다.
충남 청양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제학을,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늘 역사책을 끼고 경제학 강의를 들었다. 이때부터 저자는 역사책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고, 특히 유교 경전에 깊이 빠져 후에 사서삼경, 명심보감, 삼강오륜에 관한 글을 집필하게 된다. 졸업 후 10여 년 동안 현암사에서 근무하면서 다방면의 저자들과 교류하는 한편 우리 역사연구에 몰두했다. 그 후 혜전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가톨릭대학교, 한서대학교, 신구대학에 출강하여 출판 이론과 실무를 강의했다. 지금은 강의가 없는 날은 역사 공부와 역사책 집필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1990년대 초 저자는 중국의 연변대학교에 방문한 일이 있었다. 그런데 그곳 도서관에서 우연찮게 『조선왕조실록』이 보관되어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기록한 역사책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자문해 보았다. 그러나 자부심을 갖고 그렇다고 말할 수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청소년들의 역사 의식이 부족하다고 나무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쉽게 역사를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조선왕조실록』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지난 15년 동안 저자가 가슴속에 품고 있던 역사 의식의 고갱이들만 가려 묶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