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들의 상상력 노트』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콘텐츠 기획자들의 노하우를 정리해 보여주었던 저자 장상용이 이번『전방위 문화기획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쓰기』에서는 콘텐츠 기획력의 핵심인 스토리텔링의 법칙을 일목요연하게 재구성했다.
똑같은 내용으로도 누가, 어떤 방식으로 스토리텔링을 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작품이 된다. 앞서가는 문화기획자들을 위해 장르 내 스토리텔링부터 미디어를 가로지르는 그것까지 분석해 성공적인 스토리텔링의 법칙을 정리해 보여준다.
현장에서 활용된 다양한 사례를 통해 다매체 서사인 스토리텔링을 풀어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소설 만화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어느 분야에서든 수용자와 함께 호흡하고자 하는 기획자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기획력의 핵심, 스토리텔링을 알기 쉽게 풀어낸 명쾌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_성공하는 스토리텔링의 법칙
#01 작품의 수준은 쓰기 전에 결정된다 사전 취재의 중요성|작가는 취재의 달인|인터뷰_김연수(소설가)
#02 상처받은 영혼을 주목하라 세종대왕 대 이순신|인물의 약점이 이야기를 살린다고?|상처의 크기는 매력의 크기|인터뷰_안판석(드라마 PD)
#03 절묘한 용병술로 캐릭터를 움직여라 주인공을 위한 고약한 선물|잘나가는 작가들의 캐릭터 열전|역할을 나눠야 윈윈|새로운 영웅이 필요하다|인터뷰_노희경(드라마 작가)
#04 디테일이 살아야 작품이 산다 캐릭터이거나 사건이거나|승리하는 디테일|시대를 반영하다|작품을 완성하는 결정적인 힘|인터뷰_이현세(만화가)
#05 의심스러운 화자로 극적 긴장을 높인다 화자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유|하나의 사건으로 다섯 개의 진술을|의심하는 화자, 그리고 의심 받는 화자|인터뷰_김세영(스토리 작가)
#06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불러들인다 지옥과 천국의 교차점|위기는 곧 기회다|기회가 다시 위기로 바뀔 때|인터뷰_박인권(만화가)
#07 장르의 조건에 따라 스토리를 조정한다 서로 다른 언어 이해하기|주부의 마음을 읽어라: 드라마 스토리텔링|시간을 주시하라: 영화 스토리텔링|과감하게 버려라: 뮤지컬 스토리텔링|사다리는 걷어차버려라: 게임 스토리텔링|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른다|인터뷰_전윤수(영화감독)
#08 긴장과 이완의 반복이 계속되는 긴장보다 강하다 롤러코스터 같은 짜릿함|시간의 비약, 장면의 전환|작은 반전이 가져오는 큰 충격|강약의 리듬 |비탈에 굴리면 눈덩이는 커진다|인터뷰_김성모(만화가)
#09 라이벌을 바퀴벌레 혹은 친구로 만들어라 인물들의 팽팽한 대결|원수가 친구로|바퀴벌레 같은 라이벌|악당도 매력적일 수 있다|인터뷰_이병훈(드라마 PD)
#10 이야기, 이미지 그리고 음악의 절묘한 조화가 있다! 이미지의 힘|글이냐, 그림이냐|음악이 불러오는 시너지 효과|인터뷰_장유정(연출가)
#11 심리 표현으로 독자와 관객을 사로잡는다 엇갈림이 주는 미묘한 울림|심리적 충돌이 불어넣는 생명력|베일에 싸인 속마음 |인터뷰_신연식(영화감독)
#12 정보 전달은 여우처럼 교묘하게, 사자처럼 강하게 작품의 성패를 좌우하는 ‘정보전’|슬쩍 던져라|과감한 노출이 필요한 때|인터뷰_장훈(영화감독)
#13 폭발력 있는 결정적 한 컷이 있다 진정성이 드러나는 한 장면|최적의 발화점|작품을 꿰뚫는 단 한 순간|인터뷰_윤태호(만화가)
#14 로맨스를 넣을 때와 뺄 때를 판단하라 인간사에 빠지지 않는 사랑|금지된 열매의 달콤함|인물의 변화를 이끌어라|로맨스만 더해도 크게 바뀐다|인터뷰_이선희(드라마 작가)
#15 훌륭한 마무리는 새로운 담화의 완성이다 새롭게 덧칠한 이야기|작품 해석이 빛난 '오페라의 유령'|상반된 시각으로 승부한 '대부'|원작을 뛰어넘은 '올드보이'|장르의 변화로 전혀 새로워진 '궁'|인터뷰_인은아(드라마 작가)
에필로그 _무엇보다 작품 자체가 갖는 세계관을 파악하자
Author
장상용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러시아 문학을 전공할 정도로 그는 이야기가 주는 매력에 푹 빠져 살았다. 문학과 신화의 플롯에서 인간사의 희노애락을 읽어내는 재미와, 만화의 기상천외한 스토리텔링에서 판타지를 느꼈다. 동대학교에서 석사학위(러시아 문학 전공)를 받았으며 현재『일간스포츠』 엔터테인먼트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2000년부터 만화기자로 활동하면서 지금까지 쉼 없이 만화기사, 만화비평, 만화가 인터뷰 등을 쏟아내고 있는 그의 만화에 대한 열정은 거기에 머물러 있지 않는다.
2007년 ‘제1회 코레일 만화 공모전’ 만화스토리 부분에서 입상했으며,『일간스포츠』에 연재된, 연예부 기자의 좌충우돌 취재기를 코믹하게 담은 만화 「주르날라리아」의 스토리를 썼다. 또한 「아색기가」「대털」「신의 가면」「식스센스」「플루타크 영웅전」 등 히트작을 기획하기도 했다. 그는 만화의 무한상상력과 스토리텔링이 CEO들에게 고부가가치의 아이디어는 물론,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경영의 지혜를 선물한다고 믿는다. 지은 책으로『나는 펜이고 펜은 곧 나다: 한국 만화가들의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프로들의 상상력 노트』『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휴식, 산책길』 『사랑책』,『장상용의 만화와 시대정신1960~1970』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러시아 문학을 전공할 정도로 그는 이야기가 주는 매력에 푹 빠져 살았다. 문학과 신화의 플롯에서 인간사의 희노애락을 읽어내는 재미와, 만화의 기상천외한 스토리텔링에서 판타지를 느꼈다. 동대학교에서 석사학위(러시아 문학 전공)를 받았으며 현재『일간스포츠』 엔터테인먼트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2000년부터 만화기자로 활동하면서 지금까지 쉼 없이 만화기사, 만화비평, 만화가 인터뷰 등을 쏟아내고 있는 그의 만화에 대한 열정은 거기에 머물러 있지 않는다.
2007년 ‘제1회 코레일 만화 공모전’ 만화스토리 부분에서 입상했으며,『일간스포츠』에 연재된, 연예부 기자의 좌충우돌 취재기를 코믹하게 담은 만화 「주르날라리아」의 스토리를 썼다. 또한 「아색기가」「대털」「신의 가면」「식스센스」「플루타크 영웅전」 등 히트작을 기획하기도 했다. 그는 만화의 무한상상력과 스토리텔링이 CEO들에게 고부가가치의 아이디어는 물론,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경영의 지혜를 선물한다고 믿는다. 지은 책으로『나는 펜이고 펜은 곧 나다: 한국 만화가들의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프로들의 상상력 노트』『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휴식, 산책길』 『사랑책』,『장상용의 만화와 시대정신1960~1970』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