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정신과 의사라면 누구나 최소한 서문 정도는 두고두고 읽어야 할 중요한 책이다. 그리고 일반인들은 정신과 의사들에게 어떤 일을 하는지 해마다 글로 쓰라고 종용해야 한다.”- 뉴사이언티스트
“열정과 연구에 기초한 정교한 논리가 돋보인다. 매력적이면서도 매우 섬뜩한 책이다.” - 마더존스
제약사들은 정신질환의 화학적 원인을 알아냈으며, 중증 정신질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킬 새로운 유형의 약을 만들고 있다고 우리에게 말한다. 하지만 수십 년 동안 진행된 연구들은 제약사들이 새로 출시하는 약들이 과거의 약을 새로운 병에 담은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매드 인 아메리카』에서 의학 저널리스트인 저자 로버트 휘태커는 우리가 이런 약들의 효능에 대해 얼마나 잘못 알고 있는지 밝힌다. 저자는 1920~1930년대의 전전두엽 절제술과 1950년대의 전기충격 요법이 정신질환 치료에 어떻게 사용됐는지 추적한다. 특히 저자는 1980~1990년대에 제약사들이 출시한 새로운 항정신병약이 과거의 약보다 효과적이라고 주장하기 위해 연구 방법과 결과를 조작했으며, 환자들에게는 부작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숨겼다고 폭로한다. 최신 의학 연구와 추세를 반영해 개정된 『매드 인 아메리카』는 매력과 열정으로 가득 차 있으며,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우리의 의무와 “광기”의 의미와 관련한 중요한 문제들을 제기하면서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묻는다.
제3부 정신병원으로의 회귀(1950~1990년대)
제6장 현대판 연금술 223
제7장 환자의 현실 255
제8장 우리가 아는 이야기 309
제9장 국가적 수치 337
제10장 무시되는 뉘른베르크 강령 371
제4부 오늘날의 정신의학(1990년대~현재)
제11장 아주 비정형적이지는 않은 403
맺는말 461
개정판 후기 471
미주 515
색인 585
Author
로버트 휘태커,주명진
저자 로버트 휘태커는 정신질환자와 제약업계에 관한 글로 조지 포크 의학저술상, 미국과학저술가협회 최고 잡지 기사상 등을 수상했다. 저자는 〈보스턴글로브〉에 공동 기고한 시리즈 기사로 1998년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에서 살고 있다.
저자 로버트 휘태커는 정신질환자와 제약업계에 관한 글로 조지 포크 의학저술상, 미국과학저술가협회 최고 잡지 기사상 등을 수상했다. 저자는 〈보스턴글로브〉에 공동 기고한 시리즈 기사로 1998년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