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넘는 아시아 여성들

다문화 사회를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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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08/28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73008421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한국으로 이주해온 아시아 여성들의 삶과 사회적 위치 등을 분석한 연구서이다. 이 책은 ‘이주의 여성화’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아시아 지역에서 여성 이주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면서 다양한 사례와 실태 조사, 심층 면접, 통계 등을 통해 얻은 구체적인 정보를 토대로 한국에 이주해온 아시아 여성들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살펴본다. 이주 여성들의 고단한 삶을 가감 없이 보여주지만 비관적 비판론에만 머물지 않고, 국적과 문화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지구적 여성 연대 및 창의적 문화 혼종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한국으로 이주해온 아시아 여성들을 단지 주변인이나 착취의 피해자가 아니라, 한국 사회의 ‘새로운 시민’으로서 대안적 사회와 문화 변동의 가능성을 구체화시키는 주체, 즉 변화의 주역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견지하여 다문화 사회에 걸맞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이다.
Contents
‘사랑’의 이주?: 국제결혼 베트남 여성의 결혼 이주 과정 _ 김현미
1. 한국과 베트남의 국제결혼 이주 체제
2. 이주 산업으로서 국제결혼 중개업
3. 결혼생활과 친밀성의 위기
4. 맺음말

결혼 이주 여성의 가정폭력 경험: 성별 위계와 문화적 편견 _ 황정미
1. 실태조사 결과에 나타난 결혼 이주 여성 가정폭력 피해
2. 심층 면접에 나타난 결혼 이주 여성의 폭력 피해 경험
3. 이주 여성에 대한 문화적 편견?차별과 가정폭력
4. 맺음말

“아파도 쉴 수 없고 말할 수 없어요”: 이주 여성 노동자의 일과 건강 _ 정진주
1. 정부의 이주 노동자에 대한 고용 정책의 변화
2. 이주 노동자의 성별 분포 현황
3. 이주 여성 노동자의 산업재해 및 건강 보장 조치
4. 이주 여성 노동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및 안전보건 관리
5. 맺음말

아시아 여성 재현, 전통과 경계 사이 _ 양민석
1. 아시아 문화 콘텐츠 산업의 현황
2. 국가민족주의는 여성을 어떻게 재현하는가?
3. 여성 문화 콘텐츠에 나타난 문화민족주의
4. 맺음말: 아시아 여성의 ‘숨겨진 서사’를 발굴하는 문화 콘텐츠

내 문화, 당신의 문화를 넘어서 우리의 문화 생성을 위한 철학 _ 윤혜린
1. 문제 의식의 출발 지점
2. 지구화에 대한 기본적 이해
3. 문화적 사이 공간
4. 상대화와 상대주의 사이의 성찰적 공간
5. 맺음말

새로운 ‘시민들’의 등장과 다문화주의 논의 _ 김영옥
1.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
2. 정치철학적 관점에서 본 다문화주의
3. 다문화주의와 시민권
4. 성별화된 시민권과 여성 결혼 이민자
5. 맺음말
Author
김영옥,김현미
페미니스트 활동가.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의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문예학과 문화이론 분야에서 박사를 마친 이후 이화여대와 연세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했으며, 현재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 분야 강의를 맡고 있다. 문화예술 텍스트 생산과 향유를 여성주의 관점에서 비판·재구성하고 실천하는 일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주여성인권포럼>에서 지구지역시대 아시아 여성들의 이주실천과 시민권을 연구하는 일에서 시작해, <인권연구소 창>의 연구 활동가로 다양한 인권현장의 의제들을 젠더 관점에서 성찰하며 변화하는 시대의 새로운 인권 논의 지점들을 고민해왔다.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에서 노년과 질병, 아픈 몸, 돌봄 등에 대한 여성주의 담론과 이론화를 모색하고 있다. 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 질병, 돌봄, 노년에 대한 다른 이야기(2020, 공저), 이미지 페미니즘(2018), 노년은 아름다워??(2017), 밀양을 살다(2014, 공저), 우리 모두 조금 낯선 사람들: 공존을 위한 다문화(2013, 공저) 등의 저술을 출간했다.
페미니스트 활동가.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의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문예학과 문화이론 분야에서 박사를 마친 이후 이화여대와 연세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했으며, 현재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 분야 강의를 맡고 있다. 문화예술 텍스트 생산과 향유를 여성주의 관점에서 비판·재구성하고 실천하는 일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주여성인권포럼>에서 지구지역시대 아시아 여성들의 이주실천과 시민권을 연구하는 일에서 시작해, <인권연구소 창>의 연구 활동가로 다양한 인권현장의 의제들을 젠더 관점에서 성찰하며 변화하는 시대의 새로운 인권 논의 지점들을 고민해왔다.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에서 노년과 질병, 아픈 몸, 돌봄 등에 대한 여성주의 담론과 이론화를 모색하고 있다. 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 질병, 돌봄, 노년에 대한 다른 이야기(2020, 공저), 이미지 페미니즘(2018), 노년은 아름다워??(2017), 밀양을 살다(2014, 공저), 우리 모두 조금 낯선 사람들: 공존을 위한 다문화(2013, 공저) 등의 저술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