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쓰기의 기술

정보생산자를 위한 글쓰기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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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9/18
Pages/Weight/Size 140*205*30mm
ISBN 9788972979678
Categories 인문 > 글쓰기
Description
리포트를 써야 하는 대학생, 학위논문을 프로포절을 준비하는 대학원생,
연구논문을 써야 하는 연구자, 논리적으로 타당한 보고서를 써야 하는 직장인……

논문 작성법을 제대로 배워본 적 없는 사람들을 위한,
그저 막연했던 논문 쓰기 가이드북!


지금껏 세상에 없는 창조적 콘텐츠를 어떻게 생산할 것인가를 주제로 하여, 정보의 소비자에 머무르지 않고 정보의 생산자가 되는 방법, 즉 독창적인 물음을 던지고 논증으로 타당하게 결론을 이끌어내고 이러한 결과물을 전달하는 방법을 명쾌하게 설명한 책이다. 도쿄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일본의 석학인 우에노 지즈코 교수가 40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정리한 논문 쓰기 노하우를 명확하고 간결하게 전한다. 가설을 설정하는 방법, 데이터 수집, 분석, 도출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지식을 생산하고 발신하기 위한 방법을 총망라한 논문 쓰기 가이드북으로 손색이 없다. 리포트를 써야 하는 학부생부터 학위논문 프로포절을 준비하는 대학원생, 연구논문을 써야 하는 연구자, 논리적으로 타당한 보고서를 써야하는 직장인까지 지식을 습득하고 해석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 모든 이를 위한 책이다.

국내에 논문 쓰기에 관한 대중 실용서는 거의 없고 번역서가 매우 한정적으로 출간되어 있다. 이 책은 학문을 하는 사람, 즉 정보생산자로 어떻게 정보를 생산할 것이며 또 그 정보를 어떻게 논리적인 글로 풀어나가야 하는지에 관한 실질적인 조언을 준다. 이 책의 큰 장점은 이 책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사회학, 사회문제 등을 분야로 하지 않더라도 정보생산 발신자가 배워야 할 교양과 기초지식이 담겨 있고, 또 사회현상과 사회문제 등을 다룬 연구계획 사례 등이 도쿄대 명예교수인 저자 특유의 간결하고 명료한 문체, 사회학적 분석 시각이 생생하고 다양하게 담겨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전문 연구자나 사회학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책 내용이 쉽고 재밌고 읽힌다. 연구계획서 쓰는 순서, 실제 사례, 방법론 등이 표로 추가되어 있어서 내용 파악이 쉽게 된 점도 이 책의 강점이다.

또 어려운 이론, 사회학과 인류학 용어와 연구방법론에 대해서도 학술용어를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전부 풀어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다. 독창적인 기획안을 세우고 데이터를 모아서 입증하여 논리적인 보고서를 써야 하는 일반 독자들의 눈높이에도 잘 맞아, 비즈니스 기획서나 공공기관 계획서, 자연과학 연구, 일반 회사원, 공무원, 또 자신의 문제나 사회 문제와 관련된 에세이를 쓰려는 독자 등 비교적 폭넓은 독자층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다.
Contents
들어가며_학문을 하고자 하는 당신에게

Ⅰ부 정보생산의 사전 단계

1장 정보란 무엇일까?
정보란?/질문 설정/독창성이란?/1차 데이터와 2차 데이터/인풋과 아웃풋/언어만 정보일까?/학문이란?
2장 연구질문을 설정하라
글쓰기 교육에 대한 오해/유익한 논의를 하라/연구란?/연구질문 설정/답이 도출되는 연구질문을 설정하라/질문을 축소하라/연구는 방탕아다/자신의 질문은 스스로 해결하라/학문은 방탕아다

Ⅱ부 바다의 지도가 되는 계획 세우기

3장 선행연구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라
선행연구란?/선행연구 검토방법/평범한 연구질문에는 선행연구가 많다/아무도 제기한 적 없는 질문/분야와 언어권을 초월하라/‘비판적’ 시각을 가져라/지도교수가 없다고 가정하라
4장 연구계획서를 작성하라
연구를 예고하라/연구계획서 서식: (1) 연구주제 (2) 연구내용 (3) 이론가설과 작업가설 (4) 연구대상 (5) 연구방법 (6) 선행연구와 관련 자료 (7) 연구용 기재 · 연구비 (8) 연구일정/(9) 본 연구의 의의 (10) 본 연구의 한계/미완의 연구계획서/시대를 구분하라/착지점을 예상하라
5장 연구계획서를 작성하라(당사자 연구 버전)
설욕전/당사자 연구 버전/반론신청의 대상/중년남성의 연구계획서/은둔형 외톨이 청년의 연구계획서

Ⅲ부 이론도 방법도 사용하기 나름

6장 방법론이란 무엇일까?
이론은 현실 해석 도구/가설 설정과 문제의식/1인 가구의 증가와 고독사 문제/가족의 개인화 이론가설/이론가설에서 작업가설로/다양한 조사방법/고독사의 악영향은?/은둔형 외톨이라도 생활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7장 연구대상과 방법을 선택하라
민족지학/대화적 민족지학/사례연구/자기 민족지학과 당사자 연구/데이터 수집/데이터 분석/교토학파의 정보생산기술

Ⅳ부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다

8장 질적 정보란 무엇일까?
언어, 담론, 이야기/질적 정보의 분석방법/KJ법의 소도구/정보생산의 방법/데이터를 유닛화하라
9장 인터뷰란 무엇일까?
반구조화 자유응답법이란?/대상자를 샘플링하라/신뢰와 조사윤리/인터뷰 노하우
10장 질적 정보의 분석이란 무엇일까?
분석과 통합/사진투영법/인간 행동생태학/범주화/맵핑/차트화/스토리텔링/스토리텔링의 규칙/메타메타 데이터의 생산
11장 KJ법의 발전형
매트릭스 분석/매트릭스 분석의 실례/매트릭스 분석의 장점/데이터를 꼼꼼하게 분석하라/매트릭스 분석의 아웃풋/결론 부분/보고서를 제출하라/데이터로 증명하라

Ⅴ부 아웃풋하다

12장 차례를 작성하라
언어 우위/설계도를 작성하라/차례 구성방법/주의사항/차례의 커스터마이징/차례는 몇 번이고 수정하라
13장 논문을 작성하라
논문 작성법/샘플 장을 작성하라/쓰기 쉬운 장부터 써라/정보를 축적하라/정보를 배열하라/두괄식으로 써라/비공식적 데이터는 사용하지 마라/아는 것을 전부 쓰려고 하지 마라/자명하게 통용되는 정보를 생략하지 마라/개념과 용어는 정의해서 사용하라/본문과 인용을 구별하라/인용 스톡의 작성법/표절·도용을 하지 마라/서식, 인용, 주석, 문헌의 표기법/폰트와 크기/알기 쉽게 써라/인칭은 어떻게 쓸까?/누구를 대상으로 하는가?/누구에게 보내는 메시지인가?
14장 비판능력을 기르자
대신해서 보여줘라/비평가가 돼라/내재적 비평과 외재적 비평을 구별하라/내재적 비평방법/도움이 되는 비평과 도움이 되지 않는 비평/비평 섹션을 만들어라/방어능력을 갖춰라/사회자의 역할
15장 논문 작성법 강좌
도쿄대학교에서 우에노 지즈코에게 논문집필을 배우다/0. 서론/1. 이상은 높게 설정하라―주제 설정/2. 논문이라 할 수 없는 것―논문 형식/3. 쓰고 싶은 것보다 쓸 수 있는 것을 써라―현실의 제약/4. 하고자 하는 내용이 전달되지 않는 것은 전적으로 저자의 책임이다―표현의 기술/5. 학문은 진리를 추구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학문이라는 정치/6. 마치며/우에노 세미나의 DNA

Ⅵ부 독자와 소통하는 글쓰기

16장 구두로 보고하다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중요하다/희소한 시간 자원/구두보고는 얼버무릴 수 있다/파워포인트의 장단점/라이브와 대면성/라이브는 재미있다
17장 메시지를 전달하라
어떻게 전달할까?/단독 저자로 간행하라/일반 독자에게 전달하라
18장 프로듀서가 돼라
인쇄 미디어인가, 전자 미디어인가/사유재 · 회원재 · 공공재/매체를 선별하라/문체 선택/콘텐츠를 생성하라/출판이라는 권력/편집자는 프로듀서/독자에게 전달하라/프로듀서형 인재의 필요성/정보생산자를 육성하다

나오며

참고문헌
Author
우에노 지즈코,한주희
1948년 생. 교토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박사과정 수료. 페미니스트이자 사회학자로 사회학과 여성 연구에 있어서 일본 최고의 지성으로 손꼽힌다. 현재 도쿄대학교 대학원 인문사회계연구과 명예교수로, 일본 내의 여성 활동 지원과 단체 간 연결을 위해 NPO법인 여성행동네트워크(Women’s Action Network)를 설립해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1994년 『근대가족의 성립과 종언』으로 산토리학예상을 받았으며, 『스커트 밑의 극장』, 『내셔널리즘과 젠더』,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 『독신의 오후』, 『느낌을 팝니다』, 『비혼입니다만, 그게 어쨌다구요?!』, 『허리 아래 고민에 답변 드립니다』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여성과 사회 문제에 대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1948년 생. 교토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박사과정 수료. 페미니스트이자 사회학자로 사회학과 여성 연구에 있어서 일본 최고의 지성으로 손꼽힌다. 현재 도쿄대학교 대학원 인문사회계연구과 명예교수로, 일본 내의 여성 활동 지원과 단체 간 연결을 위해 NPO법인 여성행동네트워크(Women’s Action Network)를 설립해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1994년 『근대가족의 성립과 종언』으로 산토리학예상을 받았으며, 『스커트 밑의 극장』, 『내셔널리즘과 젠더』,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 『독신의 오후』, 『느낌을 팝니다』, 『비혼입니다만, 그게 어쨌다구요?!』, 『허리 아래 고민에 답변 드립니다』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여성과 사회 문제에 대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