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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새로운 프런티어

젠트리피케이션과 도시강탈
$25.92
SKU
9788972979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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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6/25
Pages/Weight/Size 152*224*23mm
ISBN 9788972979425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는 낙후된 도심 지역을 뜻하는 ‘프런티어’와, 그곳에서 저항하는 주민들을 야만으로 규정하고 퇴거시키려는 ‘보복주의’ 개념을 중심으로 서구 도시의 젠트리피케이션 사례와 이론을 깊이 있게 종합한 책. 전 세계 젠트리피케이션 연구자들에게 연구의 출발점이 되어온 책으로서, 젠트리피케이션 논쟁이 본격적으로 불붙은 한국 사회에도 탄탄한 학술적·실천적 기반을 제공할 것이다.
Contents
1장 ‘B가의 계급투쟁’: 로어이스트사이드, 황야의 서부
2장 젠트리피케이션은 추잡한 단어인가?

1부 젠트리피케이션 이론을 향하여
3장 국지적인 논의들: ‘소비자 주권’에서 지대격차로
4장 전 지구적 논의: 불균등 발전
5장 사회적 논의들: 여피와 주택

2부 글로벌은 로컬이다
6장 시장, 국가, 이데올로기: 소사이어티힐
7장 진퇴양난: 할렘의 젠트리피케이션?
8장 젠트리피케이션과 그 예외들: 유럽의 세 도시

3부 보복주의적 도시
9장 젠트리피케이션 프런티어 지도 만들기
10장 젠트리피케이션에서 보복주의적 도시로
Author
닐 스미스,김동완,김은혜,김현철,황성원
젠트리피케이션의 고전이론인 ‘지대격차론’을 주장하며 자본주의 도시화 연구의 지평을 연 비판지리학자. 1954년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났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마르크스주의 지리학자 데이비드 하비에게 수학하며 자본주의 도시화 과정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부터 컬럼비아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1986년부터는 럿거스대학교로 옮겨 지리학과 학장과 현대문화비판연구소(Center for the Critical Analysis of Contemporary Culture) 선임 연구원을 지냈다.
2000년 이후에는 뉴욕시립대학교에서 강의했고, 2008년부터 영국 애버딘대학교에서 지리학 및 사회이론을 가르쳤다. 연구 업적이 널리 인정되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창의력과 능력을 입증한 사람들에게 지원되는 구겐하임 펠로우십을 받았고, 전미지리학회(Association of American Geographers)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닐 스미스는 경제의 작동을 이해하기 위해 왜 공간의 생산과정에 주목해야 하는지, 공간생산의 지층을 이해하는 것이 불평등 문제의 대안을 찾는 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 꾸준히 연구했다. 이 책의 출발점이기도 한 유명한 1979년 논문 <젠트리피케이션 이론을 향하여: 사람이 아닌 자본에 의한 도시로의 회귀 움직임>은 자본주의의 순환적 본성을 기반으로 도시 변동에 대해 설명하고, 슬럼가의 발생, 방치, 재개발에 이르는 과정을 도식화하며 젠트리피케이션 연구를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이후에도 도시의 자본운동과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 끊임없이 강의하며 논문을 발표했고, 그렇게 수집한 사례와 이론적 성취를 집대성한 결과물이 바로 이 책 《도시의 새로운 프런티어》다.

2012년에 타계하기 전까지 공간, 자연, 사회이론, 역사의 광범위한 교차점을 탐구하며 도시 개발과 재개발의 움직임을 자본주의 도시화 일반에 연결시키는 이론 작업에 평생을 바쳤다. 사회와 경제가 공간을 생산한다고 보는 관점은 불평등한 공간 개발을 다룬 그의 연구를 관통한다. 젠트리피케이션을 문화보다는 경제의 과정으로 다룬 그의 독창적인 시각은 21세기에도 여전히 수많은 연구자들에게 인용되며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불균등발전(Uneven Development: Nature, Capital and the Production of Space)》, 《아메리카 제국(American Empire)》, 《세계화의 종말(The Endgame of Globalization)》 등이 있다.
젠트리피케이션의 고전이론인 ‘지대격차론’을 주장하며 자본주의 도시화 연구의 지평을 연 비판지리학자. 1954년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났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마르크스주의 지리학자 데이비드 하비에게 수학하며 자본주의 도시화 과정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부터 컬럼비아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1986년부터는 럿거스대학교로 옮겨 지리학과 학장과 현대문화비판연구소(Center for the Critical Analysis of Contemporary Culture) 선임 연구원을 지냈다.
2000년 이후에는 뉴욕시립대학교에서 강의했고, 2008년부터 영국 애버딘대학교에서 지리학 및 사회이론을 가르쳤다. 연구 업적이 널리 인정되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창의력과 능력을 입증한 사람들에게 지원되는 구겐하임 펠로우십을 받았고, 전미지리학회(Association of American Geographers)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닐 스미스는 경제의 작동을 이해하기 위해 왜 공간의 생산과정에 주목해야 하는지, 공간생산의 지층을 이해하는 것이 불평등 문제의 대안을 찾는 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 꾸준히 연구했다. 이 책의 출발점이기도 한 유명한 1979년 논문 <젠트리피케이션 이론을 향하여: 사람이 아닌 자본에 의한 도시로의 회귀 움직임>은 자본주의의 순환적 본성을 기반으로 도시 변동에 대해 설명하고, 슬럼가의 발생, 방치, 재개발에 이르는 과정을 도식화하며 젠트리피케이션 연구를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이후에도 도시의 자본운동과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 끊임없이 강의하며 논문을 발표했고, 그렇게 수집한 사례와 이론적 성취를 집대성한 결과물이 바로 이 책 《도시의 새로운 프런티어》다.

2012년에 타계하기 전까지 공간, 자연, 사회이론, 역사의 광범위한 교차점을 탐구하며 도시 개발과 재개발의 움직임을 자본주의 도시화 일반에 연결시키는 이론 작업에 평생을 바쳤다. 사회와 경제가 공간을 생산한다고 보는 관점은 불평등한 공간 개발을 다룬 그의 연구를 관통한다. 젠트리피케이션을 문화보다는 경제의 과정으로 다룬 그의 독창적인 시각은 21세기에도 여전히 수많은 연구자들에게 인용되며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불균등발전(Uneven Development: Nature, Capital and the Production of Space)》, 《아메리카 제국(American Empire)》, 《세계화의 종말(The Endgame of Globalization)》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