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섹스

그놈들의 섹스는 잘못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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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08/26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72977391
Categories 사회 정치 > 여성/젠더
Description
한번 즐겨 볼까 엉덩이를 들썩이면 ‘놀아 본 여자’ 취급,
가만히 있으면 ‘목석같은’ 여자 취급,
주변엔 온통 ‘남자 기죽이지 말고 달래며 적당히 연기하라’는 이야기뿐!
언제까지 그놈들을 위한 이타적 섹스를 할 텐가?

섹스를 좋아하는 한 페미니스트의 도발적이고 유쾌한 에세이
:여성의 입으로 섹스를 말하는 순간

섹스를 좋아하는 페미니스트, 섹스 칼럼니스트, 섹스토이 검색이 취미이자 특기이고 섹스샵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블로그에 다양한 섹스토이 리뷰를 연재해 온 섹스토이 ‘덕후’. 이 책의 저자인 은하선이다. 《이기적 섹스》는 섹스에 관심도 많고 섹스를 좋아하는 페미니스트 은하선의 파란만장한 섹스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굳이’ 이 책을 통해 섹스를 다시 꺼내는 건 ‘성인 남성 이성애자’의 섹스가 아닌, 그리고 그들을 위한 섹스가 아닌, 여성 자신의 섹스는 여전히 이야기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섹스에 관한 책이나 칼럼들마저도 여성의 욕망을 말하기보다는 남성의 욕망을 어떻게 충족시켜줄 것인지에 집중되어 있게 마련이다. 여성들이 자신의 섹스와 욕망을 털어놓을 공간은 터무니없이 적다. 이제 여성 자신의 몸과 이야기와 욕망에 집중하는 편한 이야기도 필요하지 않은가?

저자는 마치 없는 것처럼 취급되었던,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아주 ‘소중하게’ 다루어지던, 남성 잣대에 틀 지워진 여성의 섹스와 욕망이 아닌, 반짝이며 각기 다른 모습으로 존재하는 여성의 욕망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한다. 그리고 자신의 파란만장한 경험에서 가장 솔직하게, 그리고 유쾌하게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간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았거나 ‘은밀하게’ 다루어져야만 하는 것처럼 여겨졌던 10대 여성의 섹스, 섹스토이, 여성의 자위, 여성의 오르가슴, 여성의 섹스 판타지와 같은 주제들을 툭툭 던진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제1장 섹스한 게 잘못이야?
내 이름은 ‘헤픈 년’
소녀, 응급피임약을 먹다
주님이 섹스하지 말래?
내가 어려서 그래 봤니

언니, 섹스할래? : 발랑 까지지 않아도 다들 섹스하거든요

제2장 이기적으로 섹스하기
잘해도 못해도 여자 탓
세상에 ‘같은’ 여자는 없다
오르가즘. 오르가즘? 오르가즘!
딜도를 두려워하지 말라

언니, 섹스할래? : 왜 내가 좋은 척을 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은하선의 움직이는 섹스샵

제3장 언제 처음 해 봤어?
열다섯, 섹스를 하다
섹스라는 이름의 사치
손으로 섹스해 봐
대체 섹스가 뭔데?

언니, 섹스할래? : 이혼한 후에야 섹스의 즐거움을 알았어요

제4장 섹스에 정답은 없다
섹스를 가르치려는 남자들
빛나는 섹스 판타지
스마트하게 섹스하기
섹스는 움직이는 거야
언니, 섹스할래? : 해 볼 수 있는 건 다 해 봤어요

나가는 글



Author
은하선
섹스를 좋아하는 페미니스트. 섹스샵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블로그에 다양한 섹스토이 리뷰를 연재해 왔을 만큼 섹스와 섹스토이를 좋아한다. 더 많은 여성들이 섹스토이를 사용하고 즐거움을 알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대학축제, 퀴어문화축제 등에서 '은하선의 움직이는 섹스샵'이라는 이름으로 섹스토이샵을 운영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섹스 워크샵을 진행했고, <2013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레인보우 나잇’에서는 섹스 토크를 진행하기도 했다. 10대 여성들의 즐겁고 안전한 섹스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페미니스트 웹진 <이프>에서 자신의 섹스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은하선의 섹스포지션’과 다양한 여성들의 섹스 이야기를 인터뷰한 ‘언니, 섹스할래?’를 연재했다. 세상 모든 여자들이 자신을 위해 눈치 보지 않고 이기적으로 섹스를 할 수 있는 그날을 위하여 오늘도 섹스를 하고 글을 쓴다.
섹스를 좋아하는 페미니스트. 섹스샵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블로그에 다양한 섹스토이 리뷰를 연재해 왔을 만큼 섹스와 섹스토이를 좋아한다. 더 많은 여성들이 섹스토이를 사용하고 즐거움을 알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대학축제, 퀴어문화축제 등에서 '은하선의 움직이는 섹스샵'이라는 이름으로 섹스토이샵을 운영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섹스 워크샵을 진행했고, <2013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레인보우 나잇’에서는 섹스 토크를 진행하기도 했다. 10대 여성들의 즐겁고 안전한 섹스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페미니스트 웹진 <이프>에서 자신의 섹스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은하선의 섹스포지션’과 다양한 여성들의 섹스 이야기를 인터뷰한 ‘언니, 섹스할래?’를 연재했다. 세상 모든 여자들이 자신을 위해 눈치 보지 않고 이기적으로 섹스를 할 수 있는 그날을 위하여 오늘도 섹스를 하고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