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사회주의 선언

역사상 가장 똑똑하고 가난한 세대의 좌회전
$25.30
SKU
9788972970187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12/9 - Fri 12/13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12/4 - Fri 12/6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1/12/30
Pages/Weight/Size 152*224*22mm
ISBN 9788972970187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역사상 가장 똑똑하고 가난한 세대, 밀레니얼!
그들은 왜 좌파가 되기로 했을까?
1988년생 밀레니얼 청년이 쓴 사회주의 선언


2016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과 맞붙으며 민주사회주의를 표방했던 버니 샌더스가 급부상한 이후로,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사회주의 붐’이 일고 있다. 과거 ‘선한 미국 자본주의’와 ‘악한 소비에트 사회주의’ 구도로 극심히 대립하던 미국에서 일어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변화다. 대체 무엇이 젊은이들을 사회주의에 열광하게 한 것일까?

저자 네이선 로빈슨은 평범한 1988년생 밀레니얼 세대 청년이다. 2015년, 학자금 대출이 15만 달러가 있는 스물여섯 살 사회학과 박사과정 학생이었던 그는 좌파주의에 대한 잡지 『커런트어페어스』를 만들었다. 그는 자신이 어쩌다가 ‘사회주의자 같은 것’이 되었는지, 왜 청년들이 점점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에 등을 돌리고 있는지를 유쾌하고 명쾌하게 풀어낸다.

밀레니얼 세대의 불만은 2008년 금융 위기에서 시작됐다. 수많은 실패와 파산을 목격하며 자란 밀레니얼 세대는 더 이상 자본주의를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됐다. 오늘날 많은 청년이 ‘자본주의’라는 단어에서 진보가 아니라 위기를 떠올린다. 결국 밀레니얼 세대는 이렇게 생각했다. ‘이런 게 자본주의라면 나는 다른 걸 택하겠어.’ 하버드정치연구소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본주의에 온전히 긍정적인 지지를 표현한 집단은 50세 이상뿐이었다. 미국 역사상 최대 인원수를 자랑하는 밀레니얼 세대는 자본주의를 신뢰하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더 나은 길을 찾기로 했다.

로빈슨은 모든 사람이 정치적 좌파에 합류해 자신이 민주사회주의자임을 밝혀야 한다고 독자를 설득한다. 그는 좌파 정치가 논리적이고 합리적일 뿐만 아니라, 도덕적 원리에 따르면 우리는 좌파와 사회주의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좌파와 사회주의 같은 단어의 의미를 정의하고, 좌파의 이념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하며, 사회주의에 대한 흔한 비판들을 파훼한다. 또한 최근 미국에서 어떻게 민주사회주의가 득세했는지 설명하고, 사람들을 좌파로 만드는 정치적 변화도 꼼꼼히 살펴본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당신은 사회주의자가 맞습니다

1부 이 세상은 어딘가 잘못됐다

1장 나는 어쩌다 사회주의자 같은 것이 됐나
2장 인류의 악몽, 신자유주의
3장 사이코패스 안드로이드 공장, 자본주의

2부 사회주의는 옳다

4장 사회주의적 본능에 대하여
5장 유토피아에 대한 상상
6장 사회주의, 민주주의, 사회민주주의
7장 좌파에도 계보가 있다
8장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라
9장 길이 안 보여도 어떻게든 해내기

3부 이데올로기 따져보기

10장 천박한 보수주의
11장 재수 없는 자유주의
12장 왜 사회주의의 적들은 모두 틀렸는가

나가는 말: 우리와 함께하라
감사의 말
Author
네이선 로빈슨,안규남
미국 밀레니얼 좌파 정치의 주역이자 열렬한 민주사회주의자. 1988년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 당사자로서, 저널리스트이자 정치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학자금 대출 15만 달러가 있는 스물여섯 살 학생이었던 2015년, 밀레니얼 청년들을 위한 급진적인 정치 잡지 [커런트어페어스]를 만들었다. 잡지 출간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에는 무려 1만 6000달러가 모였다. 오늘날 [커런트어페어스]는 진보적인 대안 매체로서 미국 전역과 20여 개 나라에서 사랑받고 있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뉴리퍼블릭], [더네이션] 등 다양한 지면에 소신 있는 칼럼을 게재했다. 2021년 2월, SNS에서 미국이 이스라엘에 무기를 지원하는 것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가 [가디언]에서 부당한 해고를 당하기도 했다. 예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전문석사 학위를 받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사회학 및 사회 정책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현대 좌파 사회운동 연구에 힘쓰는 중이다.
미국 밀레니얼 좌파 정치의 주역이자 열렬한 민주사회주의자. 1988년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 당사자로서, 저널리스트이자 정치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학자금 대출 15만 달러가 있는 스물여섯 살 학생이었던 2015년, 밀레니얼 청년들을 위한 급진적인 정치 잡지 [커런트어페어스]를 만들었다. 잡지 출간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에는 무려 1만 6000달러가 모였다. 오늘날 [커런트어페어스]는 진보적인 대안 매체로서 미국 전역과 20여 개 나라에서 사랑받고 있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뉴리퍼블릭], [더네이션] 등 다양한 지면에 소신 있는 칼럼을 게재했다. 2021년 2월, SNS에서 미국이 이스라엘에 무기를 지원하는 것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가 [가디언]에서 부당한 해고를 당하기도 했다. 예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전문석사 학위를 받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사회학 및 사회 정책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현대 좌파 사회운동 연구에 힘쓰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