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패러다임, 법

규칙은 어떻게 세계를 만드는가
$24.84
SKU
9788972918622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02/13 - Wed 02/19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02/10 - Wed 02/12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5/01/10
Pages/Weight/Size 145*215*30mm
ISBN 9788972918622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인간은 규칙을 만들고 규칙은 세계를 만든다!
세계적인 과학사학자 로레인 대스턴이 낱낱이 분석한,
우리의 삶을 정의하고 장악해온 규칙의 힘

★미국출판협회 프로즈 상 과학, 의학, 기술사 부문 수상작★
★「크로니클 오브 하이어 에듀케이션」 선정 올해의 책★
★세미너리 협동서점 선정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

우리는 규칙 없이 살아갈 수 없다. 재난, 전쟁, 테러 등으로 상황이 급작스럽게 바뀌며 그때까지의 규칙이 무너지는 혼란스러운 비상사태에도, 우리는 원칙을 찾으며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분투한다. 규칙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편하지만은 않고 쓸데없이 촘촘한 규칙에 불만을 드러내는 사람들도 있지만, 규칙이 없는 사회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규칙을 찾아내고 정리해서 세상을 이해하고, 규칙은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결정하면서 세계의 질서를 형성한다.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학사학자 로레인 대스턴은 이 책에서 인간이 어떻게 규칙을 만들고 바꾸고 없애는지, 그렇게 등장한 규칙은 현실을 어떻게 정의하고 재단하고 통제하는지, 그래서 결국 규칙이란 무엇인지를 치밀하게 분석한다. 이 책은 고대의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현대의 토머스 쿤까지, 뉴턴과 비트겐슈타인 등의 과학자는 물론, 로크와 칸트와 같은 철학자와 푸펜도르프, 홉스 등 정치사회 사상가까지 시대와 분야를 종횡무진 가로지르며 규칙의 힘을 밝히는 역작이다. 이 책은 규칙을 측정 및 계산의 도구로서의 규칙(알고리즘), 따라야 할 모델로서의 규칙(패러다임), 그리고 사회 통제를 규칙과 연결한 법률(법) 등 세 가지로 나누어 분석한다. 또한 규칙의 지배적인 의미가 현대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치밀하게 추적하여, 규칙을 중심으로 한 인류사를 새롭게 제시한다.
Contents
1 서론 : 규칙의 숨겨진 역사
2 고대의 규칙 : 직선 자, 모델, 그리고 법률
3 기술의 규칙 : 하나 된 머리와 손
4 기계적 계산 뒤의 알고리즘
5 계산기계 시대의 알고리즘 지능
6 규칙과 규정
7 자연법과 자연법칙
8 규칙의 변용과 파괴
에필로그 | 따르기보다는 깨는 편이 명예가 되는 규칙들

감사의 글

참고 문헌
역자 후기
인명 색인
Author
로레인 대스턴,홍성욱,황정하
미국의 과학사학자. 토머스 쿤 이후 과학사학계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학자이다. 1951년 미국에서 태어나 하버드대학을 숨마쿰라우데(최우수등급)로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1980년부터 하버드대학, 프린스턴대학, 브랜다이스대학, 괴팅겐대학, 시카고대학 등에서 가르쳤다. 1985년 심리학자 게르트 기거렌처와 결혼했다. 2022년 현재 막스플랑크 과학사연구소 명예소장, 시카고대학 역사학과 연구원, 시카고대학 사회사상위원회 방문교수, 베를린 고등연구소 종신회원이다.

미국철학회,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과학 아카데미, 독일과학아카데미 레오폴디나 회원이며, 미국 국립인문학센터 펠로(2021), 로잔연방공과대학 명예박사(2021), 게르다 헹켈 상(2020), 네덜란드왕립아카데미 하이네켄 역사상(2020), 오스트리아공화국 공로훈장(2019), 댄 데이비드 상(2018), 조지 사튼 메달(2012), 독일연방공화국 공로훈장(2010) 등을 받았다. 《계몽사조 시기의 고전 확률론》(1988)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캐서린 파크와 함께 쓴 《경이와 자연의 질서, 1150~1750》(1998)으로 미국 과학사학회 화이자상을 받았고, 피터 갤리슨과 함께 《객관성》(2007)을 썼다.
미국의 과학사학자. 토머스 쿤 이후 과학사학계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학자이다. 1951년 미국에서 태어나 하버드대학을 숨마쿰라우데(최우수등급)로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1980년부터 하버드대학, 프린스턴대학, 브랜다이스대학, 괴팅겐대학, 시카고대학 등에서 가르쳤다. 1985년 심리학자 게르트 기거렌처와 결혼했다. 2022년 현재 막스플랑크 과학사연구소 명예소장, 시카고대학 역사학과 연구원, 시카고대학 사회사상위원회 방문교수, 베를린 고등연구소 종신회원이다.

미국철학회,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과학 아카데미, 독일과학아카데미 레오폴디나 회원이며, 미국 국립인문학센터 펠로(2021), 로잔연방공과대학 명예박사(2021), 게르다 헹켈 상(2020), 네덜란드왕립아카데미 하이네켄 역사상(2020), 오스트리아공화국 공로훈장(2019), 댄 데이비드 상(2018), 조지 사튼 메달(2012), 독일연방공화국 공로훈장(2010) 등을 받았다. 《계몽사조 시기의 고전 확률론》(1988)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캐서린 파크와 함께 쓴 《경이와 자연의 질서, 1150~1750》(1998)으로 미국 과학사학회 화이자상을 받았고, 피터 갤리슨과 함께 《객관성》(2007)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