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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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7/30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72914679
Categories 인문 > 서양철학
Description
현대는 모든 것이 스스로 요란한 소리를 내는 행동을 통해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확인받으려는 시대이다. 그리고 이제 이 소음은 자유로운 사고를 억압하고 획일화된 사고를 강요하면서 끊임없이 거짓 진실을 생산해가고 있다. 이런 시대에 『침묵의 세계』의 저자 막스 피카르트는 침묵은 수동적이고 말하기를 멈추는 행위가 아니라 능동적이고 말의 포기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 것이라고 주장한다.

침묵은 말이 끝나기 때문에 시작하는 것이 아닌 말과는 다른 하나의 독자적인 현상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침묵하는 사람들의 속에는 무엇이 존재하는지, 그리고 그것은 과연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침묵은 인간의 근본 구조라는 것과 그 구조에 대해서 설명한다. 저자의 이러한 설명은 읽는 이들이 침묵의 깊은 곳에 존재하는 의미를 찾고 그것을 다시 생각하도록 하며 마지막으로 숨겨졌던 침묵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게 한다.
Contents
막스 피카르트의 '침묵'에 대하여: 가브리엘 마르셀
책 머리에

침묵의 모습
침묵이라는 원현상
말의 침묵으로 부터의 발생
침묵, 말 그리고 진리
말 속의 침묵
침묵과 말 사이의 인간
침묵 속의 마성과 말
말과 몸짓
고대의 언어
자아와 침묵
인식과 침묵
사물과 침묵
역사와 침묵
형상과 침묵
사랑과 침묵
인간의 얼굴과 침묵
동물과 침묵
시간과 침묵
아기, 노인 그리고 침묵
농부와 침묵
침묵 속의 인간과 사물
자연과 침묵
시와 침묵
조형 예술과 침묵
잡음어
침묵의 잔해
병, 죽음 그리고 침묵
침묵이 없는 세계
희망
침묵과 신앙

옮기고 나서
재쇄에 부쳐

부록
Author
막스 피카르트,최승자
1888년 스위스 국경 지역, 바덴 지방의 쇼프하임에서 스위스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킬, 뮌헨, 베를린 프라이부르크에서 의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하이델베르크 대학병원 보조의사로 일했다. 기계화된 의학산업이 스스로에게 맞지 않다고 여기고 의사를 그만두었다. 그리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문화비판적 시각의 글을 많이 쓴 작가로, 대중의 시대에서 인간으로 살아가는 일을 언제나 신과의 연관 관계 속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했다. 치열하면서도 진지한 글을 통해서 언제나 온 가슴으로 인간을 끌어안으려는 깊은 울림을 주었다.

대표적인 저술로 『인간의 얼굴(Das menschengesicht)』, 『신으로부터의 도주(Die Flucht vor Gott)』, 『우리 안의 히틀러(Hitler in uns selbst)』, 『최후의 인간』, 『침묵의 세계』, 『파괴된 파괴할 수 없는 세계』, 『현대예술에서의 원자화』, 『말과 잡음어』, 『인간의 원자화》 등이 있다. 1952년 헤벨 문학상을 받았다. 1965년 루가노 근처의 소렌고에서 사망했다.
1888년 스위스 국경 지역, 바덴 지방의 쇼프하임에서 스위스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킬, 뮌헨, 베를린 프라이부르크에서 의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하이델베르크 대학병원 보조의사로 일했다. 기계화된 의학산업이 스스로에게 맞지 않다고 여기고 의사를 그만두었다. 그리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문화비판적 시각의 글을 많이 쓴 작가로, 대중의 시대에서 인간으로 살아가는 일을 언제나 신과의 연관 관계 속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했다. 치열하면서도 진지한 글을 통해서 언제나 온 가슴으로 인간을 끌어안으려는 깊은 울림을 주었다.

대표적인 저술로 『인간의 얼굴(Das menschengesicht)』, 『신으로부터의 도주(Die Flucht vor Gott)』, 『우리 안의 히틀러(Hitler in uns selbst)』, 『최후의 인간』, 『침묵의 세계』, 『파괴된 파괴할 수 없는 세계』, 『현대예술에서의 원자화』, 『말과 잡음어』, 『인간의 원자화》 등이 있다. 1952년 헤벨 문학상을 받았다. 1965년 루가노 근처의 소렌고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