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는 까마득한 옛날 옛적처럼 여겨질 아빠의 어린 시절. 너무 먼 옛날 같아서 어쩌면 공룡이 살던 선사시대나 다름없이 생각될지도 모릅니다. 『아빠 어렸을 적엔 공룡이 살았단다』는 아빠가 자신이 어렸을 적엔 공룡이 살고 있었다고 아이들에게 너스레를 떨며 이야기해 주는 상상력 넘치는 재치만점의 그림책입니다. 옷 대신 털가죽 팬티를 입고, 냉장고도 약도 없던 시절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무시무시한 공룡만큼이나 커다란 그림책으로 아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읽어 나가다 보면 웃음이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