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는 왜 그랬을까 세트

시련을 기회로 바꾼 삼국지 역경 극복 처세술
$43.24
SKU
9788972776048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ue 12/17 - Mon 12/23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hu 12/12 - Mon 12/16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4/10/10
Pages/Weight/Size 148*215*35mm
ISBN 9788972776048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역경 속에서도 기어코 인생을 바꾼 전략을 세운다!”



운도 집안 형편도 따라 주지 않았지만

빈털터리에서 황제에 오른 유비



『삼국지』는 시기를 불문하고 서점의 서가를 채우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저자가 다르거나 다양한 해석에 따라 수십 가지의 판본이 존재한다. 또 영화나 드라마, 심지어 게임의 소재로도 활용된다. 『삼국지』에는 2000년의 역사를 관통하며 깨달음을 주는, 개인의 처세에서부터 국가를 경영하는 전략까지 모든 인간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워낙 방대한 분량에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여 읽어도 기억에 남지 않거나 감히 읽을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이 책의 저자 천위안은 이들을 위해 『삼국지』 속의 인물에 초점을 맞췄다. 저자는 영웅들이 걸어온 삶의 발자취를 현대 역경 심리학의 관점으로 새롭게 해석해내면서 설령 『삼국지』를 읽지 않아도 흥미롭게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게 구성했다. 저자는 심리학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이나 사건을 분석하는 ‘심리설사(心理說史)’ 분야의 창시자로 불리는 천재 작가다. 미국, 일본, 홍콩, 대만 등에 널리 알려져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강사이기도 하다. 이번에 저자가 분석한 대상은 삼국시대 인물 중 가장 기구한 삶을 살았으나 누구보다 강인했던 인물, 바로 ‘유비’다.

유비는 삼국지의 주인공이다. 삼국지에는 유비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기라성 같은 영웅호걸이 수없이 등장한다. 지략이 높기로는 와룡봉추라고 불리는 제갈량과 방통이 있다. 심지어 간웅 조조마저 유비보다는 지략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싸움 실력으로는 여포와 오호장군 등을 꼽을 수 있는 데 반해 유비는 제 몸 하나 추스르기도 힘들다. 그럼에도 유비가 주인공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현대 심리학의 여러 실험과 이론을 토대로 유비의 마음과 그가 가진 경쟁력을 소상히 파헤친다. 유비는 한나라 중산정왕의 먼 후손이라고는 하나 시골에서 돗자리와 짚신을 삼아 팔던 빈털터리 신세였다. 일개 짚신을 삼아 팔던 백성이 감히 ‘황제’가 될 꿈을 품을 수 있었을까? 어떻게 험난한 역경 속에서도 끝내 위대한 꿈을 이룰 수 있었을까? 아버지를 일찍 여읜 유비는 어려서부터 어려운 가정 형편과 업신여김 때문에 심리적으로 불안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현실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그는 곧잘 ‘공상’이라는 방어기제를 활용해 훗날 천하의 제왕이 되는 자신을 상상했다. 이러한 자신에 대한 기대와 기회가 올 때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는 마음은 마침내 그의 꿈을 현실로 바꾸었다. 다른 영웅호걸과는 달리 운이 따라 주지 않아 온갖 역경을 겪은 유비가 펼친 심리전은 힘겨운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어떤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 기어코 꿈을 이룬 유비의 인생 지혜와 강철 같은 멘털을 배운다면 고단한 현실을 담대하게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작가서문
‘심리설사’를 말하다
prologue
심리학자의 역사관에 대하여

1부 도원에 서다

뜻을 세우고 세상을 보자
올라가지 못할 나무는 없다
기대에서 가능성이 나온다
자신의 역할을 담당할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뚜렷한 신념이 리더십이다
인맥을 이어가고 싶다면 자주 만나야 한다
자신의 배경이 앞날을 결정한다
은인은 삶의 방향을 바꾸게 돕는다

2부 서주의 주인으로 서다

비교가 고통을 부른다
자신이 빛날 위치에 서라
자신의 진가를 알아주는 사람을 가까이하라
권위와 명예에 휘둘리면 그 바람에 휩쓸린다
겸손이 자신을 가장 돋보이게 한다
마라톤의 출발선에 섰다면 일단 달려라
자기 능력 밖의 상황엔 단호한 결단이 필요하다
양심의 잔고를 비우지 마라
호의는 함부로 받아서도 안 되고 주어서도 안 된다
이익이 보이면 동지가 적으로 변한다
의리를 나눈 형제는 진정한 응원군이다
신분이 뒤바뀐다고 신념이 무너지는 건 아니다
성공으로 가는 문은 하나씩 열린다

3부 영웅을 탐하다

말과 행동에 숨겨진 의미를 찾아라
적을 대적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하늘의 뜻으로 여기면 순응하기 쉽다
관계에서는 넘어서는 안 될 선이 있다
태풍의 눈에 휩쓸리면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영웅의 눈에는 영웅이 없다
배반은 가장 날카로운 칼날이다
거절하기 가장 힘든 호소는 형제의 정이다
절망에 빠지는 순간 잡을 지푸라기도 사라진다

4부 거센 바람에 맞서다

상대를 설득하려거든 수단을 가리지 마라
안주하는 마음은 미래로 향한 문을 닫는다
남의 일에 왈가왈부하면 자기 덕을 잃게 된다
비밀스러운 정보에는 비밀이 있을 턱이 없다
위기에서 구해줄 동아줄은 믿음이다
목표가 있다면 난데없이 끼어들어 선두를 차지하라
선두를 빼앗은 사람은 다시 빼앗기기 쉽다
뛰는 사람 위에 나는 사람 있는 건 진리다
자기 꾀에 넘어가는 사람처럼 어리석은 자는 없다
빌리되 갚지 않는 사람은 신뢰를 잃는다
백기를 드는 것에는 언제나 신중해야 한다
홧김에 저지른 일은 언제나 후회를 부른다
지능과 지혜는 다르다
기싸움에는 승자가 없다
누군가의 계략에 의해 일이 성사될 수 있다
온유함은 가장 날카로운 칼이다
장난질도 정도껏 해야 한다

5부 큰 꿈을 이루다

반대로 하는 것도 모방이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의중은 행동으로 보인다
얽힌 매듭을 풀어줄 사람은 바로 자신이다
아무도 자기 운명을 점칠 수 없다
죄책감의 파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거세진다
뜻밖의 일격은 믿었던 사람에게 맞는다
자신의 취약한 부분이 때론 장점이 된다

6부 백제에서 해가 지다

자기감정에 치우친 결정이 화를 부른다
의리에서 벗어나면 다른 올바름이 보인다
자기 과신은 자기 몰락으로 이어진다
영웅도 죽음을 피할 수 없다
한 번 무너진 신뢰는 원상복구가 불가능하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오로지 자신에게 달려있다

epilogue
삼국시대 영웅의 심리에 스미다
Author
천위안,정주은
심리학자 천위안은 닝보대학 특임교수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 그룹 임원으로 재직했으며 미국, 일본, 홍콩, 대만에서 연구 및 강의 활동을 이어 왔다. 그는 현대 사회심리학 이론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이나 사건을 분석하는 ‘심리설사(心理說史)’의 창시자로 통한다.

주요 저서로는 《토이리즘》, 《인간성의 뿌리: 인터넷싱킹의 본질》, 《스티브 잡스 광기의 승부사》, 《자공의 설득학》, 《상대론에 박수를 보낸다》, 《맥도날드 패러독스》, 《뉴미디어론》, 《어떻게 리더가 되는가―김용(金庸) 무협 관리학》 등 30여 권이 있다. 이외에 《중국-유럽 비즈니스 평론》, 《차이나 마케팅》, 《비즈니스 스쿨》, 《중국 경제 리포트》, 《중국의 기자》 등에 여러 글을 발표했다.
심리학자 천위안은 닝보대학 특임교수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 그룹 임원으로 재직했으며 미국, 일본, 홍콩, 대만에서 연구 및 강의 활동을 이어 왔다. 그는 현대 사회심리학 이론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이나 사건을 분석하는 ‘심리설사(心理說史)’의 창시자로 통한다.

주요 저서로는 《토이리즘》, 《인간성의 뿌리: 인터넷싱킹의 본질》, 《스티브 잡스 광기의 승부사》, 《자공의 설득학》, 《상대론에 박수를 보낸다》, 《맥도날드 패러독스》, 《뉴미디어론》, 《어떻게 리더가 되는가―김용(金庸) 무협 관리학》 등 30여 권이 있다. 이외에 《중국-유럽 비즈니스 평론》, 《차이나 마케팅》, 《비즈니스 스쿨》, 《중국 경제 리포트》, 《중국의 기자》 등에 여러 글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