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퐁스 도데

아를의 여인 외 2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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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1/21
Pages/Weight/Size 145*207*30mm
ISBN 9788972758112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Description
풍자와 유머, 인간미 넘치는 서정적인 글로
야생적인 자연풍광과 정감 어린 인물들을 그린
인상주의자, 알퐁스 도데(1840~1897)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숨은 걸작 「아를라탕의 보물」 수록


생텍쥐페리와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프랑스 작가이자, 양치기의 순수한 사랑을 프로방스의 아름다운 대자연을 통해 표현한 단편 「별」로 유명한 알퐁스 도데. 그의 대표 단편소설이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스물아홉 번째 권으로 출간되었다. 단편집 『풍차 방앗간 편지』의 서정적인 단편 스물네 편과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숨은 걸작 「아를라탕의 보물」까지, 프로방스를 주제로 한 스물다섯 편의 단편소설을 담았다. 특히 1897년, 세상을 떠나기 전에 발표한 「아를라탕의 보물」은 만년의 도데가 평생 동안 경험하고 깨달은 것을 바탕으로 쓴 ‘마지막 문학적 선언’과 같은 작품이라 더욱 뜻깊다. 이 책 『알퐁스 도데』에는 그의 아름다운 단편들뿐만 아니라 『풍차 방앗간 편지』에 대한 프랑스 문학평론가 다니엘 베르제의 해제와 「아를라탕의 보물」에 대한 리처드 B. 그랜트 교수의 평론도 함께 실어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도데는 프로방스 지방의 이야기를 모은 『풍차 방앗간 편지』와 전쟁 속 소시민들의 삶을 그린 『월요 이야기』 두 권의 단편집과, 자전적인 성장담 『작은 것』, 여러 곳을 여행하며 쓴 「타르타랭 3부작」, 연인과의 복잡다단한 관계를 비판적으로 회고하며 쓴 장편소설 『사포』 등을 남겼고, 그리 많지 않은 작품으로 19세기 프랑스 문학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당대 손꼽히던 문인들 에드몽 드 공쿠르, 귀스타브 플로베르, 에밀 졸라 등과 우정을 나누며 ‘인간의 삶과 사회의 문제를 있는 그대로 묘사하는 것에 중점을 둔’ 자연주의 동인을 이루었으나, 문학적 고향 프로방스에서 배태된 시적 서정성과 섬세한 감수성, 순박한 사람들에 대한 연민으로 특유의 인상주의적 작풍을 세웠다.
Contents
풍차 방앗간 편지
서문 · 9
자리 잡기 · 11
보케르발 합승 마차 · 16
코르니유 영감의 비밀 · 22
스갱 씨네 염소 · 31
별 · 41
아를의 여인 · 50
교황의 노새 · 57
상기네르의 등대 · 72
세미양트호의 최후 · 81
세관 선원들 · 91
퀴퀴냥의 신부 · 98
노부부
산문 발라드
빅슈의 손가방
황금 뇌를 가진 사내의 전설
시인 미스트랄
세 번의 독송 미사
오렌지
주막집 두 채
밀리아나에서
메뚜기들
고셰 신부님의 명주
카마르그에서
병영의 향수
해제

아를라탕의 보물
해제

옮긴이의 말 내 마음의 풍차
알퐁스 도데 연보
Author
알퐁스 도데,임희근
남프랑스 님에서 출생. 리옹의 고등중학교에 들어갔으나 가업이 파산하여 중퇴하고, 알레스에 있는 중학교 사환으로 일하면서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1857년 형이 있는 파리에 가서 문학에 전념하며 시집인 『사랑에 빠진 연인들 Les Amoureuses』을 발표, 이것이 당시의 입법의회 의장 모르니 공작에게 인정받아 비서가 되었다. 이를 계기로 문학에 더욱 정진하게 되었다. 그 후에 남프랑스의 시인 미스트라르를 비롯하여 플로베르, 졸라, E. 공쿠르, 투르게네프 등과 친교를 맺었으며, 아내 쥘리의 내조로 행복한 57년의 생애를 파리에서 보냈다. 그는 친교를 맺은 문인들과 더불어 자연주의의 일파에 속했으나 선천적으로 민감한 감수성, 섬세한 시인 기질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시적인 면이 넘치는 유연한 문체로 불행한 사람들에 대한 연민과 고향 프로방스 지방에 대한 애착심을 주제로 하여 인상주의적인 자신만의 작풍을 세웠다. 그의 문장은 보여 줄 것이 많은 예술가의 문장이자 시니컬하면서도 동정심을 담은 시인의 문장이다. 익살스런 농담에서부터 더없이 섬세한 환상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주제를 다룰 수 있는 재치를 가지고 있었기에 학자들부터 군중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매혹했다. 자신을 과시하지 않는 경험담으로 작품에 활기를 부여할 줄 알았던 그는, 세월이 흘렀어도 빛바래지 않은 다양한 작품으로 ‘아름다운 문학’을 느끼게 한다.
남프랑스 님에서 출생. 리옹의 고등중학교에 들어갔으나 가업이 파산하여 중퇴하고, 알레스에 있는 중학교 사환으로 일하면서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1857년 형이 있는 파리에 가서 문학에 전념하며 시집인 『사랑에 빠진 연인들 Les Amoureuses』을 발표, 이것이 당시의 입법의회 의장 모르니 공작에게 인정받아 비서가 되었다. 이를 계기로 문학에 더욱 정진하게 되었다. 그 후에 남프랑스의 시인 미스트라르를 비롯하여 플로베르, 졸라, E. 공쿠르, 투르게네프 등과 친교를 맺었으며, 아내 쥘리의 내조로 행복한 57년의 생애를 파리에서 보냈다. 그는 친교를 맺은 문인들과 더불어 자연주의의 일파에 속했으나 선천적으로 민감한 감수성, 섬세한 시인 기질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시적인 면이 넘치는 유연한 문체로 불행한 사람들에 대한 연민과 고향 프로방스 지방에 대한 애착심을 주제로 하여 인상주의적인 자신만의 작풍을 세웠다. 그의 문장은 보여 줄 것이 많은 예술가의 문장이자 시니컬하면서도 동정심을 담은 시인의 문장이다. 익살스런 농담에서부터 더없이 섬세한 환상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주제를 다룰 수 있는 재치를 가지고 있었기에 학자들부터 군중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매혹했다. 자신을 과시하지 않는 경험담으로 작품에 활기를 부여할 줄 알았던 그는, 세월이 흘렀어도 빛바래지 않은 다양한 작품으로 ‘아름다운 문학’을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