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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송의 이중생활

$12.96
SKU
978897275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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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5/10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72754602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Description
클래식 음악사 희대의 스캔들
'조이스 하토 사건'을 소설로 만나다


프랑스의 주목받는 신예작가 민 트란 위의 두 번째 소설로, 어느 피아니스트의 비극적인 운명에 헌정된 한 남자의 광기 어린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2007년 클래식 음악계를 뒤흔든 희대의 스캔들 ‘조이스 하토 사건’을 모티프로 삼아 허구, 기만이라는 주제를 통해 사랑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룬다. 투명한 문체, 한없는 시정(詩情)을 통해 환상적인 음악 그리고 영원한 사랑과 추억의 세계를 그려냈다.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현존 최고의 피아니스트 안나 송. 그는 암과 싸우면서도 100여 장의 마스터피스로 세계 음악계의 전설이 된다. 온 언론이 그를 전설로 묘사하는 동안 그에 대한 스캔들이 터지고, 안나 송 추도 열기에 들끓었던 언론은 스캔들에 이은 또 다른 숨겨진 사실을 발견하는데…….

이 작품은 사랑과 예술이 빚어낸 이중생활을 다룬다. 언론기사 스크랩 형태를 취하는 한 가닥과 안나 송의 남편이자 위작 사건의 범인인 폴 데로슈의 고백을 따라가는 다른 한 가닥이 대립적으로 나타난다. 추리소설을 방불케 하며 사기 사건의 진상을 밝혀나가는 이 작품은 사실과 허구, 현실과 환상에 대한 흥미진진한 줄타기를 통해, 부조리한 사기극을 ‘사랑하는 여인에게 바치는 한 남자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송가(頌歌)’로 승화시킨다. 현실과 허구의 세계를 하나로 보이게 하는 마술적 효과를 선보이는 이 작품을 통해 프랑스의 차세대작가로 주목받는 민 트란 위의 작품세계를 깊이있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Author
민 트란 위,이세진
1979년에 태어났다. 프랑스 문예지 《마가진 리테레르》에서 부편집장을 지냈다. 모국인 베트남의 설화들을 프랑스어로 엮어 선집 『하룻밤 사이에 생긴 연못』을 펴냈으며, 2007년에 악트 쉬드 출판사에서 첫 소설 『공주와 어부』를 발표했다. 민 트란 위는 두 번째 소설인 『안나 송의 이중생활』로 수많은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프랑스 문단을 놀라게 했다.
1979년에 태어났다. 프랑스 문예지 《마가진 리테레르》에서 부편집장을 지냈다. 모국인 베트남의 설화들을 프랑스어로 엮어 선집 『하룻밤 사이에 생긴 연못』을 펴냈으며, 2007년에 악트 쉬드 출판사에서 첫 소설 『공주와 어부』를 발표했다. 민 트란 위는 두 번째 소설인 『안나 송의 이중생활』로 수많은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프랑스 문단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