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중국에서 발생했지만 지금의 사회 현상 속에서도 하나의 상징체계로 어김없이 작동되는 '예(禮)'의 기능과 원리를 분석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Contents
책머리에
제1장 예(禮), 개별성과 보편성이 보장되는 길
제2장 예는 우리에게 굴레일 뿐인가
제3장 예에의 자발적 속박이 행복인 이유
제4장 '배운 것'(學)은 몸으로 '반복해서 익혀야'(習)인을 '즐겁게'(說) 실천할 수 있다
제5장 말 밖의 말 길들이기
제6장 정직하기만 하고 예가 없으면 박절해진다
제7장 또 하나의 기능, 거리두기
제8장 "일흔에는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따라가도 규범을 벗어 나지 않았다"(七十而從心所欲, 不矩)
제9장 관례(冠禮) : 성년이 되려면 아픔의 형식이 있어야 한다
제10장 돌아온 탕자 : 두 개의 아버지 사이에서
제11장 중국(동아시아)에도 오이디푸스가 있는가
제12장 뉴타운 개발에 숨겨진 역설
제13장 예와 법, 두 개의 도끼 자루
제14장 글을 마치며 : 현장을 뛰는 지도자의 모습에 속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