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Print

철학자의 개

곁에 있는 동물들과 함께 철학하기
$15.12
SKU
9788971998403

 

본 상품은 품절 / 절판 등의 이유로 유통이 중단되어 주문이 불가합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8/01/05
Pages/Weight/Size 140*215*20mm
ISBN 9788971998403
Description
다정한 개, 성질 나쁜 앵무새, 도발적인 길고양이…
그리고 이야기꾼 철학자가 전하는
생명과 삶에 관한 경이로운 질문들

우리가 곁에 있는 동물들과 맺는 일상적 관계로부터 자연과 생명의 경이로움을 이끌어내고, 인간의 삶을 산다는 것의 의미를 되묻는 놀라운 책. 호주의 철학자이자 에세이스트인 레이먼드 게이타가 쓴 이 책은 개, 고양이, 새 등 저자 주변의 동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과 철학적 성찰을 뒤섞은 독특한 글쓰기를 선보인다. 저자의 자전적 체험이 녹아든 동물 이야기는 유쾌하고도 뭉클하며, 존 쿳시, 비트겐슈타인, 조지 오웰, 한나 아렌트 등 다양한 작가들의 사유를 넘나들며 동물과 인간의 우정, 동물의 고통, 삶과 죽음의 문제, 과학이 동물에 대해 말하는 방식, 동물을 사랑하는 것과 육식의 문제 등의 주제를 아우르는 질문과 대답들은 품격과 힘이 느껴진다.
Contents
서문

친구와 반려동물
아버지의 앵무새 / 나의 첫 동물 친구 / 바첵 아저씨의 순수함 / 우리 가족의 다정한 개 / 어떤 우정

개 한 마리 때문에?
셰퍼드 집시의 부상 / 고통보다 더한 병원비 / 금붕어를 위해 셔츠 장사를? / 길고양이 토스카의 운명 / 인간이 동물의 고통을 끝내줄 수 있을까

개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
도덕성을 기대받는 개 / 개의 정신에 관한 내 확신이 의심받을 때 / 회의주의자의 질문 / 개의 감각을 의심하지 않는 비트겐슈타인의 방법

매트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는 개의 신비
주머니가 아플 수 없다고 어떻게 아는가 / 가정도, 추측도, 믿음도, 앎조차도 아닌 문제 / 동물의 신비로운 타자성

우리는 모두, 언젠가 죽는다
나이 든 개 집시 / 고양이는 죽을 때를 알고 어딘가로 떠난다 / 삶에서 죽음은 어떤 의미인가 / 우리는 개들의 전기를 쓰지 않는다 / 말이 통하는 사람 / 필멸의 존재

죽은 자들의 명예
올로프와 아버지, 두 번의 장례식 / 그는 사체의 명예를 지킨다 / 죽은 개를 모욕하는 것의 의미

감상성에 대하여
사실의 이해 / 원인으로서의 감상성, 실패의 형태로서의 감상성 / 교과서와 백과사전에 담길 수 없는 것

동물을 이해하는 몇 가지 방식
문학(이야기), 철학, 과학 / 동물 이해를 왜곡하는 행동과학? / 동물 연구를 위한 최적의 장소 / 과학과 철학의 바깥에서

연민, 상상력, 사랑의 능력
불쌍한 나비를 보았다 / 가엾은 생명 / 거미의 풍요로운 내면의 삶? / 상상의 힘 / 동정적 숙명론 / 신의 피조물 / 세계에 대한 조건 없는 사랑

자연 속에서
세계를 향한 모험 / 산에서 죽음을 대면할 용기 / 등산은 왜 스포츠가 될 수 없는가 / 자연에 대한 사랑은 항상 낭만적이지 않다 / 자연 없이도 멋진 삶

동물에게 잘못을 하다
내 손으로 생명을 죽였다 / 참회와 도덕적 후회 / ‘그들’에게 생명은 중요하지 않다는 말

인간도 동물이라는 진화론
본성-양육 논쟁 배후에 있는 것 / 진화론은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까 / 섬세한 차이를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 / 진화론이 말해주지 못하는 것 / 신체의 의미와 친부 찾기 / 본질적으로 가볍지 않은 성 / 사랑이라는 예술과 생명이 있는 존재

동물을 먹는다는 것
동물의 권리라는 환상 / 도덕성 너머의 어떤 불가능성 / 아우슈비츠와 도살장 / 동물을 먹기 위해 죽이는 것의 의미

옮긴이의 말 동물과 함께 산다는 것


Author
레이먼드 게이타,변진경
1946년 독일에서 태어났다. 현재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의 도덕철학 명예교수이자 호주 멜버른 로스쿨과 멜버른 대학교 인문학부 교수로 있다. 연구 분야는 윤리학, 회의론, 심리철학, 정치철학, 교육, 비트겐슈타인의 언어철학 등이다. 저서로 『선과 악』, 『공통된 인간성』, 『고문에 대해 생각하기』 그리고 자전적 에세이인 『로물루스, 나의 아버지』, 『로물루스 이후』 등이 있다. 『로물루스, 나의 아버지』는 1998년 호주 빅토리아 프리미어 문학상 논픽션 부문 수상작으로, 2007년에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었다.
1946년 독일에서 태어났다. 현재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의 도덕철학 명예교수이자 호주 멜버른 로스쿨과 멜버른 대학교 인문학부 교수로 있다. 연구 분야는 윤리학, 회의론, 심리철학, 정치철학, 교육, 비트겐슈타인의 언어철학 등이다. 저서로 『선과 악』, 『공통된 인간성』, 『고문에 대해 생각하기』 그리고 자전적 에세이인 『로물루스, 나의 아버지』, 『로물루스 이후』 등이 있다. 『로물루스, 나의 아버지』는 1998년 호주 빅토리아 프리미어 문학상 논픽션 부문 수상작으로, 2007년에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