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일은 어려워

뽀로로의 명성을 이어 나갈 새로운 토종 에니메이션이라는 평가를 받는 TV 방송 애니메이션 '아기 종벌레 포포'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현재 KBS 1TV에서 절찬리에 방영 되고 있습니다. 친환경 캐릭터와 유기농 애니매이션을 표방한 이 작품은 클레이 질감의 3D 일러스트로 아름다운 자연과 귀여운 꼬마벌레들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4권의 내용은 어려움에 빠진 친구들을 도와주려고 하지만 오히려 사고만 치는 포포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아이들은 자기중식적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음식을 독차지하려 하지요. 마찬가지로 맛있는 열매를 서로 먹겠다며 포포와 친구들도 싸웁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쇠똥구리 할머니는 친구와 사이좋게 착한 일을 하며 선물을 주겠다는 약속을 하죠. 포포와 친구들은 과연 생각한 것처럼 착한 일을 할 수 있을까요? 포포의 이야기를 통해 착한 일을 하는 것보다 어려움에 빠진 친구를 도우려는 진심어린 그 마음이 더 중요하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 줍니다.또한 착한 일은 착한 행동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이 담긴 마음이라는 것을 동화를 통해 느끼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