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

포스트 글로브 시대의 철학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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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1/29
Pages/Weight/Size 145*215*30mm
ISBN 9788971848302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이 책은 ‘개념의 예술가’, ‘사유의 곡예사’라 불리며 일상과 철학, 과학과 인문을 넘나드는 글쓰기로 정평이 난 저자 김용석이 지난 10년간 열어젖힌 새로운 지평의 서막이라 할 수 있다. 문화와 인간 그리고 미래 세계의 고찰을 담은 철학 에세이집. 문화와 인간이라는 서로 연계되어 있는 화두를 완전히 분리하지 않으면서 또 다르게 주제를 삼아,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자료를 토대로 '현대문화'의 이해와 '문화 창조자로서의 인간'을 자유롭게 풀어나간다.

철학자 김용석의 국내 첫 저서였던 『문화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은 2000년 새로운 천년기를 맞이하며 문화와 인간에 대한 탐구를 녹여낸 역작이다. 이제 제2판은 21세기의 두번째십년기를 맞아 밀레니엄 초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우리 시대의 격랑에서 보다 높이 날아올라 문화와 인간의 대륙을 탐험하고자 하는 소명으로 다시 한 번 출간되었다. 이 제2판을 통해 독자들은 문화와 인간의 충실한 안내자로서 이 책의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문화적인 것에 대하여
1. 열린 사회의 신화
2. 유도된 필요성으로서 문화
3. 미학혁명과 일상의 미학
4. 일상성과 문화 신드롬
5. '사이'의 문화와 21세기

인간적인 것에 대하여
6. 인간의 창조성
7. 창조자와 피조물의 변증법
8. 자유의 인간과 문화적 비자유
9. '합리적 동물'과 '감각적 인간'
10. 탈(脫)인간적 인간
11. 글 밖으로
12. 부록 # 1 : 신천년기를 맞이하는 인간
Author
김용석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지내다 귀국한 뒤 지난 20여 년 동안 철학·과학·문학·대중문화를 횡단하는 독창적 작품을 잇달아 내며 인문학의 새 흐름을 이끌었다. ‘서사철학’이라는 분야를 개척해서 스토리텔링의 실용화에 기여했다. 2002년부터 영산대학교 자유전공학부와 미용·예술대학원 교수로 재직했으며, 2년여 동안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와 미국 워싱턴 대학교(UW)에서 연구했다. 2017년 몸담았던 대학교에서 정년 퇴임을 하였고, 이제 인간 삶의 다양한 차원, 특히 문화적 욕망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작가로 살아가려 한다. 또한 예술가들이 전유해오던 아름다움을 일반 사람들의 ‘미적 욕구’ 및 ‘미학적 차별’과 연관하여 집중적으로 사유하고자 한다.
『사소한 것들의 구원』은 그가 새로운 삶의 작가로서 내는 첫 산문집이다. 일상의 가치와 의미를 적극적으로 의식하고, 스스로의 생각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삶의 지혜가 압축적으로 담겨 있다. 고아한 글쓰기와 절제된 유머, 섬세한 감수성과 경계 없는 인문학적 지식은 독자를 끌어당긴다. 그는 비뚤어진 인간관계 속에서는 상처받지 않는 삶이란 없으므로, 자기 성찰과 함께 타인에게 상처 주지 않기 위해 더욱 애쓰면서 살아가자며 이렇게 역설적으로 청한다.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 주지 않을 것처럼.”
지은 책으로 『문화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 『미녀와 야수, 그리고 인간』, 『깊이와 넓이 4막 16장』, 『철학광장』, 『서사철학』, 『메두사의 시선』, 『김광석 우리 삶의 노래』 외 다수가 있다.

“조심한다는 건 소극적인 태도가 아니라 남에게 ‘마음을 쓴다’는 의미에서 오히려 조용한 적극성을 뜻합니다. …… 사람 사이의 만남이 인생을 파괴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그만큼 인생은 누구에게나 어마어마하게 소중한 것이니까요.”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지내다 귀국한 뒤 지난 20여 년 동안 철학·과학·문학·대중문화를 횡단하는 독창적 작품을 잇달아 내며 인문학의 새 흐름을 이끌었다. ‘서사철학’이라는 분야를 개척해서 스토리텔링의 실용화에 기여했다. 2002년부터 영산대학교 자유전공학부와 미용·예술대학원 교수로 재직했으며, 2년여 동안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와 미국 워싱턴 대학교(UW)에서 연구했다. 2017년 몸담았던 대학교에서 정년 퇴임을 하였고, 이제 인간 삶의 다양한 차원, 특히 문화적 욕망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작가로 살아가려 한다. 또한 예술가들이 전유해오던 아름다움을 일반 사람들의 ‘미적 욕구’ 및 ‘미학적 차별’과 연관하여 집중적으로 사유하고자 한다.
『사소한 것들의 구원』은 그가 새로운 삶의 작가로서 내는 첫 산문집이다. 일상의 가치와 의미를 적극적으로 의식하고, 스스로의 생각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삶의 지혜가 압축적으로 담겨 있다. 고아한 글쓰기와 절제된 유머, 섬세한 감수성과 경계 없는 인문학적 지식은 독자를 끌어당긴다. 그는 비뚤어진 인간관계 속에서는 상처받지 않는 삶이란 없으므로, 자기 성찰과 함께 타인에게 상처 주지 않기 위해 더욱 애쓰면서 살아가자며 이렇게 역설적으로 청한다.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 주지 않을 것처럼.”
지은 책으로 『문화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 『미녀와 야수, 그리고 인간』, 『깊이와 넓이 4막 16장』, 『철학광장』, 『서사철학』, 『메두사의 시선』, 『김광석 우리 삶의 노래』 외 다수가 있다.

“조심한다는 건 소극적인 태도가 아니라 남에게 ‘마음을 쓴다’는 의미에서 오히려 조용한 적극성을 뜻합니다. …… 사람 사이의 만남이 인생을 파괴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그만큼 인생은 누구에게나 어마어마하게 소중한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