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턴의 만유인력 법칙, 다윈의 진화론, 돌턴의 원자설, 줄의 에너지 보존 법칙, 플레밍의 페니실린 발견, 왓슨과 크릭의 DNA 이중구조 발견……. 과학 시간에 배운 유명한 과학자들과 위대한 발명과 발견은 대부분 영국에서 탄생했다.
과학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나라, 영국. 수많은 노벨상 수상이 이루어진 곳이자 과학사에 큰 획을 그은 이들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전하고 있는 곳. 또한 지금도 과학 분야에서 전 세계 대학들 가운데 1, 2위를 다투는 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 대학이 자리한 곳. 서양 과학사의 주축이 된 영국의 대표적인 과학관과 박물관, 산업 혁명의 발상지, 그리고 유명 과학자들의 발자취를 찾아가, 교과서 속 발명과 발견의 현장을 생생하게 만나 본다.
여행길에서 마주친 에피소드와 감상이 녹아 있어, 여행기로서의 즐거움도 놓치지 않았다. 역사와 과학의 절묘한 만남, 오감으로 깨닫는 일상생활 속 과학의 원리. 이제, 수업 시간에 무미건조한 이론으로만 배웠던 과학을 몸으로 터득해보자.
Contents
길을 나서며
등장인물을 소개합니다!
01 시간과 공간의 중심에 서다 _ 그리니치 천문대
<이건 또 뭔 얘기?> 작은 구멍이 펼치는 마술, 카메라 옵스큐라
02 현대 과학의 산실 _ 케임브리지
<이건 또 뭔 얘기?> 빛이 만드는 시간, 해시계
03 열두 곳의 과학 명소를 거닐다 _ 옥스퍼드
<이건 또 뭔 얘기?> 영국 날씨를 말하다, 풍경화
04 과학 기술의 역사를 기록한 파피루스 _ 런던 과학 박물관 Ⅰ
<이건 또 뭔 얘기?> 잎은 검고 물은 붉다, 홍차
05 즐기면서 배우는 과학 놀이터 _ 런던 과학 박물관 Ⅱ
<이건 또 뭔 얘기?> 거울 뒤 팬텀의 비밀, 뮤지컬 속 과학 이야기
06 공룡에서 개미까지 살아 있다 _ 런던 자연사 박물관
<이건 또 뭔 얘기?> 인류를 구할 곰팡이가 태어나다, 플레밍 박물관
07 꿈틀거리는 지구 속으로 _ 런던 자연사 박물관 지구관
<이건 또 뭔 얘기?> 전 세계 바다를 누빈 흔적, 국립 해양 박물관
08 위대함이 태어난 소박한 자리 _ 뉴턴 생가
09 진화론을 꽃피운 정원 _ 다운 하우스
<이건 또 뭔 얘기?> 뉴턴과 다윈, 여기 잠들다: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10 산업 혁명의 엔진 _ 맨체스터 과학 ? 산업 박물관
<이건 또 뭔 얘기?> 최초의 교통 기관, 영국을 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