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들이 유난히 어려워하고 딱딱하게 여기는 수학 과목을 보다 즐겁고 신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책. 청소년들에게 비교적 친근한 매체인 영화를 통해 수학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부담스럽지 않게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수학적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알려준다. 저자의 대입 논술학원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대학 입학 시험에 출제되었던 수리 논술 문제들을 본문에 녹여내었다.
수식을 통해서 명료한 답을 집어내 주기보다는, 정답으로 가는 논리적 추론 과정을 다양한 방법으로 보여 줌으로써 어떠한 유형의 문제를 만나더라도 자신감 있게 풀어낼 수 있는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편안한 대화체로 영화 속의 수학적 현상과 용어를 중고등학교 수학교과서 범위안에서 서술하고 있으며, 각 장의 첫머리에 관련 단원을 명시해 두어, 교과서와 함께 읽을 때 더 큰 상승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