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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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7/23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71803448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경북대학교 복현모둠강좌의 하나로 기획되어 열 명의 강사진이 각자의 전공을 바탕으로 강의한 내용을 글로 집필하여 모은 것이다. 이번의 테마는 시장과 인문학이다. 오늘날의 시장은 인심이 넉넉한 장터에서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대립과 경쟁, 약육강식의 공간이 되었다. 그러나 시장은 인간의 삶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인간이 시장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장과 시장의 작동 논리를 보다 인간화된 형식으로 조절해서 보다 인간적인 삶을 구현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저자들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면서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 그리고 그로 점철된 한국 사회를 인문학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 전반부의 여섯 강의는 이론적인 측면을 다루고, 후반부의 다섯 강의는 보다 구체적인 영역에서 시장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문학과 역사, 언어와 철학, 영화와 대중문화 등 어느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학문들을 넘나드는 접근법은 인문학적인 시각이란 무엇이고,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준다.
Contents
서문

첫 번째 강의 / 왜 '시장과 인문학'인가 _ 이강은
두 번째 강의 / 시장: 성공, 실패 그리고 조절_ 김영용
세 번째 강의 / 시장, 국가, 시민사회 그리고 공공영역으로서의 복지 _ 김석수
네 번째 강의 / 공자와 자본주의, 그리고 신자유주의 _ 홍원식
다섯 번째 강의 / 시장을 바라보는 인문학의 시선들 _ 양종근
여섯 번째 강의 / 문화의 시대와 문화역량 _ 이강은
일곱 번째 강의 / 재래시장을 소재로 한 몇 편의 작품 읽기 _ 이하석
여덟 번째 강의 / 역사적 자본주의의 수정과 아시아 _ 강진아
아홉 번째 강의 / 시장의 신화화 _ 이기웅
열 번째 강의 / 비정규직 하녀의 노동과 섹슈얼리티 _ 정문영
열한 번째 강의 / 한류의 확산과 문화 상품화 과정에서 인문학의 선기능 _ 윤영순
Author
이강은,김영용,김석수,홍원식,양종근,이하석,강진아,이기웅,정문영,윤영순
그동안 칸트철학과 현대철학의 대화, 칸트철학과 현실 사이의 소통에 줄곧 관심을 기울여왔다. 최근에는 칸트, 헤겔의 미학을 비롯한 현대미학 연구와 철학상담학 연구에 몰입하고 있다. 현재 경북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독일관념론, 인식론, 근대철학사, 비판이론, 철학상담 등을 강의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요청과 지양: 칸트와 헤겔을 중심으로』, 『현실 속의 철학 철학 속의 현실』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순수이성비판서문』, 『정치윤리학의 합리적 모색』(공역)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아렌트 철학에서 기억, 상상, 그리고 판단」, 「칸트철학과 초월적 토미즘」, 「칸트 윤리학에서 판단력과 덕이론」 등이 있다.
그동안 칸트철학과 현대철학의 대화, 칸트철학과 현실 사이의 소통에 줄곧 관심을 기울여왔다. 최근에는 칸트, 헤겔의 미학을 비롯한 현대미학 연구와 철학상담학 연구에 몰입하고 있다. 현재 경북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독일관념론, 인식론, 근대철학사, 비판이론, 철학상담 등을 강의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요청과 지양: 칸트와 헤겔을 중심으로』, 『현실 속의 철학 철학 속의 현실』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순수이성비판서문』, 『정치윤리학의 합리적 모색』(공역)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아렌트 철학에서 기억, 상상, 그리고 판단」, 「칸트철학과 초월적 토미즘」, 「칸트 윤리학에서 판단력과 덕이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