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소통’ 팀의 연구 내용을 전체적인 구상에 따라 한데 모아 제작한 책으로 개별 연구들이 시도하고 있는 언어적 소통의 여러 가지 구성적 계기들이나 다양한 발현 현상들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을 담고 있다. 한국학술진흥재단으로부터 3년간 지원을 받은 이 팀은 이 책에서 개별적인 연구들 간의 내용적인 상호 연결성과 유기성을 보여 주고, 이를 통해 연구의 전체적인 면모와 방향성, 문제의식을 종합적으로 알려 주고 있다.
제2부 러시아 언어-문화 공간에서 소통의 언어적 양상
제5장 직시(deixis)와 관찰자의 형상: 문법론적 vs. 서사론적 함의
제6장 간접화행과 러시아어 구조 - 요청화행을 중심으로
제7장 러시아어 텍스트 - 문화적 관용구의 구성과 재구성
제8장 소통, 번역, 파토스
제9장 고대 러시아 부흥기 문학에서의 전통과 모방 - 키예프 러시아 문학에 대한 모방을 중심으로
제3부 러시아 언어-문화 공간에서 소통적 주체사이성
제10장 러시아어 직시연구 - 기호적 속성을 중심으로
제11장 대화적 채널과 소통의 다차원성: 고대 러시아의 교회설교문학을 중심으로
제12장 시적 소통의 특수성에 대하여: 예술언어의 유연성과 대화적 성격을 중심으로
제13장 문학 텍스트화와 언어-문화 공간의 토포스: 러시아어 “프라브다” 토포스를 중심으로
제14장 문화적 선행코드의 탈코드화와 재코드화 - 도스토예프스키의 '백치'와 고딕 코드
제15장 소통의 경계와 새로운 서사의 모색 - M. 고리키의 '어떤 소설'
제4부 러시아 언어-문화 공간에서 소통의 안과 밖
제16장 공손함을 위한 소통의 완화장치
제17장 권력관계에 의한 소통의 비소통화: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의 내러티브 분석
제18장 러시아 언어-문화 공간에서 언어 변화와 소통 - 페레스트로이카 이후 어휘 변화를 중심으로
제19장 문학 속의 성과 소통: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
제20장 이념적 소통의 단절과 그 극복을 위한 성찰 - M. 고리키의 혁명 후 단편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