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학의 구성요건과 인접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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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6/09/01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71417478
Categories 종교 > 기독교(개신교)
Description
전통적인 유럽 신학의 관점에서 볼 때 남반부 기독교에서 태동하고 있는 21세기의 기독교는 이단에 해당하거나 최소한 이론(異論)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제 21세기의 선교학은 서아프리카의 요루바 토착문화와 결합한 알라두라 기독교의 탄생을 기뻐해야 한다. 지금 아프리카 기독교인들이 복음을 새롭게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교학은 다학제간 연구를 통해서만 그 학문적 진가가 드러나는 난해한 학문이다. 복음의 종교적 의미가 다른 문화권에 전달되는 현상은 문화인류학, 종교사회학, 의학, 번역학, 종교학, 인구통계학, 기호학 등과 함께 연구되어야 한다. 우선 다른 문화권으로 종교적 의미가 전달될 때 초래되는 상이한 두 세계관의 충돌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선교학자인 저자가 한국의 신학계에 내어놓는 도전장이다. “이해”의 범주에 머물러 있는 기존의 신학자들에게 “변혁”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소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한국적 선교학”의 가능성을 먼저 타진하고 있으며, 선교학의 학문적 범위를 설정하고 인접 학문과의 연계 가능성에 대한 시론적 연구와 더불어 “남반부 기독교의 등장(The Rise of Southern Christianity)” 현상과 함께 제기되고 있는 한국적 선교신학의 당위성과 가능한 연구 영역에 대해 논구하고 있다.

또한 전체 신학의 학문적 담론 안에서 선교학과 이론 신학과의 상관관계를 모색한다. 아울러 문화인류학, 지역학(페루, 인도, 중국), 리더십 연구, 인구통계학, 의학, 기호학 등과 선교학의 학문적 교류 가능성을 모색함으로써 선교학뿐만 아니라, 신학체계 전반의 학문적 경계를 확장시키는 작업을 시도한다.
Contents
서문

제1부 한국적 선교학의 구성 요건

제2부 선교학과 이론신학의 학문적 상관관계

제1장 선교학과 조직신학
제2장 선교학과 성서신학
제3장 선교학과 교회사

제3부 선교학과 인접 학문과의 교류 가능성
제1장 선교학과 문화인류학
제2장 선교학과 지역학 (페루)
제3장 선교학과 지역학 (인도)
제4장 선교학과 지역학 (중국)
제5장 선교학과 리더십 연구
제6장 선교학과 인구통계학
제7장 선교학과 의학
제8장 선교학과 기호학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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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김상근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교수이며, 학장과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미국 에모리 대학을 거쳐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와 명나라 말기의 종교 교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인문학과 고전, 그리고 르네상스 예술로 연구 분야를 확장시켜 나간 독특한 연구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전작 《르네상스 창조경영》과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에서 창의적 사고와 르네상스 시대를 연결시켰고, 화가인 카라바조와 엘 그레코, 정치사상가인 마키아벨리의 전기를 썼다. 피렌체를 문화와 예술을 소개한 《피렌체, 천재들의 도시》는 SBS 특집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었고 EBS <인문학 특강>과 <세계테마여행>,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하여 인문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인문학 지원재단인 플라톤 아카데미 창립을 주도하였으며, 현재 고전 독서 모임인 ‘루첼라이 정원’에서 그리스, 로마, 독일, 인도의 고전과 셰익스피어의 명작을 강의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출간한 책은 삼성전자 권오현 회장과의 대담을 정리한 《초격차》이다.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교수이며, 학장과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미국 에모리 대학을 거쳐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와 명나라 말기의 종교 교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인문학과 고전, 그리고 르네상스 예술로 연구 분야를 확장시켜 나간 독특한 연구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전작 《르네상스 창조경영》과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에서 창의적 사고와 르네상스 시대를 연결시켰고, 화가인 카라바조와 엘 그레코, 정치사상가인 마키아벨리의 전기를 썼다. 피렌체를 문화와 예술을 소개한 《피렌체, 천재들의 도시》는 SBS 특집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었고 EBS <인문학 특강>과 <세계테마여행>,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하여 인문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인문학 지원재단인 플라톤 아카데미 창립을 주도하였으며, 현재 고전 독서 모임인 ‘루첼라이 정원’에서 그리스, 로마, 독일, 인도의 고전과 셰익스피어의 명작을 강의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출간한 책은 삼성전자 권오현 회장과의 대담을 정리한 《초격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