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어머니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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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5/30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71156438
Categories 사회 정치 > 여성/젠더
Description
이 책의 원제는 Of Woman Born으로, ‘여자로 태어난 것에 대하여’이다. 부제를 보면 Motherhood as Experience and Institution 즉 어머니의 경험과 제도로, 그 경험이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를 분석한 글로, 글 전체의 내용도 가부장제도 하 정치, 문화 및 예술, 신화, 심리학, 의학 분야에서 어머니의 경험이 어떻게 박탈당하고 억압, 조장되며 이것이 여성의 자기 인식에 얼마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가를 다각도로 다루고 있다.
Contents

1. 분노와 애정
2. ‘성스러운 소명’
3. 아버지의 왕국
4. 어머니의 우월성
5. 어머니 길들이기
6. 인간의 손, 철의 손
7. 고독한 진통
8. 어머니와 아들, 여성과 남성
9. 어머니와 딸
10. 폭력: 모성의 오지
Author
에이드리언 리치,김인성
1929년 5월 16일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시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19세기 영국 대표 시인들의 시를 즐겨 읽은 리치는 후일 하버드 대학교로 통합되는 레드클리프 칼리지에 입학해 본격적으로 시를 썼고, 졸업하던 해인 1951년에 첫 작품집 『세상의 변화』로 예일 대학교에서 수여하는 ‘젊은 시인상’을 받으며 문단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왕성한 활동력으로 가부장적 사회의 억압적 본질을 드러내고, 미국 사회에 만연한 물질만능주의를 고발하는 시를 꾸준히 발표해왔다.

리치는 세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결혼 생활 과정에서 레즈비언인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게 되었고, 1968년 이후부터 이제껏 여성다운 삶으로 찬양받았던 것들을 재고하여 해체하기 시작한다. 『변화에의 의지』, 『난파선 속으로 잠수하기』, 『문턱 너머 저편』 등 리치의 작품에서 여성의식 및 페미니즘은 일관된 주요 주제였다. 리치의 대표작 중 하나인 『공통 언어를 향한 꿈』은 방언처럼 흩어진 여성의 언어를 공통 언어로 변화하여, 그 연대의 힘으로 삶의 변화를 가져오기 바라는 리치의 열망이 정제된 수작이다.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아픔을 치유하며, 공동 언어와 연대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리치는 진정으로 우리 시대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대변해주는 시인이다. 전미도서협회상, 전미시인협회상, 래넌 재단 평생공로상, 예일 청년시인상, 리즐리 토런스 기념상, 코먼웰스 상 등 수많은 문학상을 받았다. 주요 시집으로는 『며느리의 스냅사진들』, 『난파선 속으로 잠수하기』, 『공동 언어를 향한 소망』, 『당신의 조국, 당신의 삶』, 『난세의 지도』, 『미드나이트 샐비지』, 『여우』, 『미로에서 울리는 전화』, 등이 있다.
1929년 5월 16일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시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19세기 영국 대표 시인들의 시를 즐겨 읽은 리치는 후일 하버드 대학교로 통합되는 레드클리프 칼리지에 입학해 본격적으로 시를 썼고, 졸업하던 해인 1951년에 첫 작품집 『세상의 변화』로 예일 대학교에서 수여하는 ‘젊은 시인상’을 받으며 문단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왕성한 활동력으로 가부장적 사회의 억압적 본질을 드러내고, 미국 사회에 만연한 물질만능주의를 고발하는 시를 꾸준히 발표해왔다.

리치는 세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결혼 생활 과정에서 레즈비언인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게 되었고, 1968년 이후부터 이제껏 여성다운 삶으로 찬양받았던 것들을 재고하여 해체하기 시작한다. 『변화에의 의지』, 『난파선 속으로 잠수하기』, 『문턱 너머 저편』 등 리치의 작품에서 여성의식 및 페미니즘은 일관된 주요 주제였다. 리치의 대표작 중 하나인 『공통 언어를 향한 꿈』은 방언처럼 흩어진 여성의 언어를 공통 언어로 변화하여, 그 연대의 힘으로 삶의 변화를 가져오기 바라는 리치의 열망이 정제된 수작이다.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아픔을 치유하며, 공동 언어와 연대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리치는 진정으로 우리 시대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대변해주는 시인이다. 전미도서협회상, 전미시인협회상, 래넌 재단 평생공로상, 예일 청년시인상, 리즐리 토런스 기념상, 코먼웰스 상 등 수많은 문학상을 받았다. 주요 시집으로는 『며느리의 스냅사진들』, 『난파선 속으로 잠수하기』, 『공동 언어를 향한 소망』, 『당신의 조국, 당신의 삶』, 『난세의 지도』, 『미드나이트 샐비지』, 『여우』, 『미로에서 울리는 전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