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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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1/10/19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71082416
Categories 종교 > 천주교
Description
여가의 핵심은 축제를 벌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축제를 벌이는 것에서 '긴장 없음', '수고 없음', '유용성을 떠남'이 하나로 모아진다. 축제를 벌이는 것이 여가의 핵심이라면, 축제의 최종 기반은 경신행위이다. 일상적이지 않는 방식으로 세상에 동의하는 것이 축제의 의미인데, 세상에 동의하는 것은 바로 하느님을 찬양하는 것, 세상의 창조주를 기리는 것이다. 인간이 벌일 수 있는 가장 축제다운 축제는 경신행위이다.
Contents
영문판에 붙인 엘리엇T.S.Eliot의 추천사
영문판에 붙인 저자의 서문


서양 문화의 기초인 여가
"우리는 여가를 가지기 위해 여가 업이 지낸다"(아리스토텔레스)
총체적 노동세계의 요구


"정신노동과 정신노동자"
논증적 사고와 "지적 관조"
중세 인식론에서 라치오와 인텔렉투스
"관상의 초인간성"
"노동"인 인식: 이 견해의 양면성
"무조건적 활동"
수고와 무수고
수고가 선이다(안티스테네스)
토마스 아퀴나스: 어려움이 결정적인 것은 아니다
관상과 놀이
관계성 없는 고통당할 자세
첫째가는 것은 받은 것이다
사회적 기능으로서 "정신노동"


나태와 무여가
비활동성으로서 여가
축제를 벌이는 마음의 태도로서 여가
여가와 노동휴식. 일체의 기능너머에 있는 여가
"본래 인간적인 것"의 영역을 거듭 떠남


여가라는 표준상이 실현될 수 있는 힘
"인본주의"는 충분한 구호인가

부언: 무산계급과 탈무산계급화에 대해
철학자와 속된 사람
노동과정에 묶여 있음
재산을 소유하지 못함, 국가의 독재, 내적 빈곤
무산계급적 특징은 소위 무산계급이라는 사회적 영역에 제한되지 않는다
자유인의 기예와 노예의 기예
일요일과 관련된 프루동의 글
탈무산계급화는 여가의 영역이 열리는 것


경신을 통해 열리는 여가의 내적 가능성
축제와 경신
원칙적으로 이용과 무관한 공간
노동세계 안에서 "축제"
축제의 시간과 공간
경신과 분리되면 여가는 게으름이 된다
여가 영역의 기반을 새로 놓는 작업은 경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경신행위를 함께 거행할 때 세계의 중심에 온통 사로잡힌다

요셉 피퍼 서거 10주년을 맞아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 칼 레만 추기경
진정한 사상가
배경, 탄생과 지속적 영향력
시대에 대한 진단 한가운데서
경신의 역할
일요일의 예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는 의미


색인
옮기고 나서
Author
요셉 피퍼,김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