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내 몸이 저절로 기울어!
엄마에게 신기한 것을 가르쳐 주겠다는 아이. 궁금해하는 엄마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나씩 들려준다. 친구들이랑 놀다 들어와 초콜릿 케이크를 보면, 야옹이 후추의 귀여운 엉덩이를 보면, 텔레비전에서 좋아하는 만화 영화를 하면, 향기로운 장미꽃밭을 지날 때면, 저 앞에 가고 있는 단짝 친구 준오를 발견하면, 문방구에 있는 티라노를 만나면……. “내 몸이 저절로 기울어!”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엄마는 좋아하는 걸 보면 기우는 거라고 가르쳐 주며, 사실은 엄마도 아빠도 준오도 후추도 모두 모두 아이에게 기운다고 이야기한다. “좋아하면 기우는구나!”라고 깨달은 아이는 진짜 비밀을 이야기한다.
『기울어』는 무엇인가를 좋아하는 감정에 대해 깨닫게 되는 아이의 모습을 사랑스럽고 순수하게 표현하며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그림책이다.
Author
이탁근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일러스트레이션학교 HILLS에서 그림책을 공부했다.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글과 그림을 함께한 책으로 『오늘도 멋진 동구』『기울어』 등이 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일러스트레이션학교 HILLS에서 그림책을 공부했다.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글과 그림을 함께한 책으로 『오늘도 멋진 동구』『기울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