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빨간 구두가 정말 갖고 싶다. 그 구두만 있으면 세상에서 가장 착한 어린이가 될 수 있고 뭐든지 잘할 것만 같다. “엄마, 나 구두 사 주면 안 돼?” 말해 보지만, 엄마의 대답은 “그냥 있는 거 신어!”이다. 딴 엄마들은 다 사 준다며 아이가 마구 화살을 쏘아 대고, 엄마는 그럼 그 집 가서 살라며 방패로 막아 낸다. 아이는 과연 빨간 구두를 가질 수 있을까? 일상 속 엄마와 딸의 귀엽고 강렬한 전투를 개성적인 일러스트와 재미있는 대화로 표현한 그림책이다.
Author
한지원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우연히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그림책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구두 전쟁』, 『물이 뚝뚝』 등이 있습니다.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우연히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그림책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구두 전쟁』, 『물이 뚝뚝』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