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는 생태 환경과 민족 구성이 다양했으며, 생활방식도 다채로웠던 다민족국가이다. 이런 까닭에 고구려 문화는 풍부하게 발전했고, 고구려에서 성립한 문화의 주요 산물이 통일신라와 발해, 고려, 조선으로 이어져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대다수 한국 문화의 원형이 고구려에서 시작된 것이다. 《고구려에서 다시 만난 우리 역사》는 고구려의 개국부터 시작해 동방의 패권을 주름 잡던 전성기, 수당과의 전면승부 그리고 몰락을 시대순으로 그린다. 또한 고구려 시대 동아시아 역사 연표와 그림 목록 등을 수록하고 있어 이해를 돕고 있다.
Contents
책을 열며
01 나라 세우기
- 새벽빛, 그 앞의 어두움
- 새 땅, 새 하늘을 찾아서
- 땅을 넓히고 사람을 모으며
고구려 사람의 일생
02 동방의 강자로 서다
- 안으로는 다듬고 밖으로는 뻗어 나가고
- 강적들과 맞부딪다
- 동방의 패권을 꿈꾸며
고구려 사람들의 건축과 주거 (성 집 무덤)
03 동방의 패권 잡기
- 동아시아의 강국으로 서다
- 동아시아의 국제질서를 주도하다
- 천하의 중심, 평양
고구려의 동서교류
고구려 사람들의 의복과 식사
04 천하가 흔들리다
- 정체가 분열을 불러오다
- 국제질서 재편의 바람이 불다
고구려 사람들의 놀이와 풍속
고구려 사람들의 종교와 신앙
05 수의 천하일통에 맞서다
- 수와의 정면승부
- 수를 무너뜨리다
고구려의 과학기술과 예술
06 당과의 전쟁이 국제대전이 되다
- 대충돌 1막, 안시성이 방패가 되다
- 대충돌 2막, 고립 속의 국제 대전
고구려의 신분과 제도
고구려의 외교와 전쟁
07 발해로 다시 태어나다
- 새 나라를 향한 꿈, 백산 너머 동쪽으로
- 새 나라 발해의 건국
고구려 유민
고구려 문화유산의 계승과 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