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고 커다란 냉장고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문을 빼꼼 열어 보면 어머니가 가지런히 정리해 놓으신 음식들이 가득합니다. 오늘 아침으로 무얼 먹을까요? 먼저 우유를 불러 봅니다. “우유야.” 하고 부르자 우유가 “네!”하고 대답했어요. 그러고는 내 작은 컵에 우유가 꼴꼴 담겼습니다. 다음은 내가 좋아하는 달콤한 사과 잼 순서예요. 동그란 병에 담긴 사과 잼을 불렀어요. 식빵에 사과 잼이 쓱쓱 발렸어요. 그럼 이번에는 무엇을 불러 볼까요? 동글동글 맛있는 딸기? 아니면 계란이나 오이는 어때요? 하나하나 좋아하는 음식들을 부르다 보면 어느새 아침 식사 준비 완성! 잘 먹겠습니다!
엄마와 아이의 즐거운 식사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냉장고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물건입니다. 하얗고 커다란 냉장고 문을 열면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 들어 있지요. 식사를 준비할 때, 아이와 함께해 보세요. 냉장고를 열어 보고, 냉장고 안에 들어 있는 음식들이 무엇인지 알려 주고, 음식을 꺼내 식탁에 차리는 과정을 보여 주세요. 평소에 내가 먹는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식탁에 놓이는지 알게 될 거예요. 책을 보고 식탁을 다 차린 뒤에 맛있게 골고루 냠냠! 아이와의 식사 시간이 한층 더 즐거워질 것입니다.
Author
아라이 히로유키,윤경란
1974년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림책 작가이자 디자이너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자성어 원더랜드』, 『칙칙폭폭』, 『빙글빙글빙글빙글』 외 다수의 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한국에 출간된 그림책으로는 <열어요> 시리즈와 『왼쪽 오른쪽』, 『누구나 잘하는 게 있어』가 있습니다.
1974년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림책 작가이자 디자이너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자성어 원더랜드』, 『칙칙폭폭』, 『빙글빙글빙글빙글』 외 다수의 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한국에 출간된 그림책으로는 <열어요> 시리즈와 『왼쪽 오른쪽』, 『누구나 잘하는 게 있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