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깨비와 훈장님의 한판승부
제주도 한동리에 사는 도술에 능한 훈장님. 어느 날, 집으로 돌아오는데 그만 비가 오기 시작하는 거예요. 비를 피할 겸 나무 밑으로 뛰어 들어갔는데, 아기도깨비 뿌야와 마주칩니다... 이 책은 언제나 꼿꼿할 것만 같은 훈장님과 위풍당당한 도깨비가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도깨비의 등장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하는 훈장님과 사람과의 내기에 진지하게 임하고 끝까지 그 약속을 지키는 도깨비 이야기가 재미나게 펼쳐집니다.
이 책은 제주도에서 전해 내려오는 제주도 한동리의 ‘부 훈장님과 도깨비 이야기’.를 새롭게 다시 쓴 옛이야기입니다. 훈장님과 도깨비가내기 대결을 하고, 서로 이기고 지는 상황 속에서 보여 지는 두 등장인물의 표정이 익살스럽게 그려졌습니다.
Author
장수명,한병호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으며, 지금은 제주도 서귀포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녀는 어릴 때 몽고메리의 『빨간머리 앤』, 미카엘 엔더의 『모모』를 읽으면서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품었고, 그 꿈을 제주도에서 이루었다. 그녀가 처음 동화를 쓰기 시작한 계기가 젊은 사람들에게 마땅한 일자리가 없는 제주도의 생활에서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을 얻고자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쓴 동화가 제주문학 신인문학상에 가작으로 뽑히면서 그녀는 이듬해에 서울 아동문학평론과 아동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했으며 작년엔 동화 『호수에 갇힌 달님』으로 새벗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지금까지 10여권의 그림동화책을 썼다.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으며, 지금은 제주도 서귀포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녀는 어릴 때 몽고메리의 『빨간머리 앤』, 미카엘 엔더의 『모모』를 읽으면서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품었고, 그 꿈을 제주도에서 이루었다. 그녀가 처음 동화를 쓰기 시작한 계기가 젊은 사람들에게 마땅한 일자리가 없는 제주도의 생활에서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을 얻고자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쓴 동화가 제주문학 신인문학상에 가작으로 뽑히면서 그녀는 이듬해에 서울 아동문학평론과 아동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했으며 작년엔 동화 『호수에 갇힌 달님』으로 새벗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지금까지 10여권의 그림동화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