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깔끔한 아빠 때문에 엄마가 청소기에 들어갔다 나와야 했던 기막힌 사연을 다룬 그림동화입니다. 하루가 정말 바쁜 엄마는 이것저것을 늘어 놓으면서 일을하십니다. 하지만 아빠가 오실 시간이 되면 엉망이 된 집 안을 치우시느라 정신이 없으시죠. 아빠는 너무 깔끔하셔서 엄마가 제대로 치우지 못한 먼지를 발견하시고는 청소기를 잡으십니다. 그리고 끝내는 엄마가 놔두라는 부엌을 청소기로 밀으시다가 엄마까지 청소기 안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지요. 결국 청소기 병원까지 가게 되는데 …
우리 친구들도 집 안 어지럽히기 선수들이지요? 엄마를 조금이라도 돕고 싶다면 자신이 가지고 논 장난감은 제자리에 갖다 놓는 버릇을 길러보세요. 그럼 엄마가 청소기에 들어가는 끔찍한 일은 절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