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사의 창업자. 디자이너이자 엔지니어이며 발명가.
제임스 다이슨은 1947년 영국 노퍽(Norfolk)에서 중산층 가정의 막내로 태어났다. 9세 때 교사인 아버지를 암으로 잃은 건 큰 충격이었다. 그는 자서전에서 “주변엔 나처럼 아버지 없는 아이가 없었다. 그래서 뭐든 또래와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썼다. 그는 16세 때 교내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어렵고, 아무도 배우려 하지 않았던 바순을 선택하기도 했다.
그는 영국 왕립 예술 대학(RCA)을 졸업하고 한 엔지니어링 회사에 취직했다. 차량 운반선인 시트럭(Sea Truck)이란 배를 디자인했고, 이집트·리비아 등 전 세계를 다니며 직접 배를 팔았다. 하지만 회사 차까지 주는 그 자리를 4년 만에 박차고 나왔다. “바퀴 이래 가장 멋진 발명품이라는 찬사를 듣는 물건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그는 혼자서 볼배로(Ballbarrow)라는 정원용 수레를 만들었다. 당시 정원용 수레는 폭이 좁은 바퀴를 썼기 때문에 땅에 깊은 홈을 남겼다. 넘어지는 것도 다반사였다. 이 문제를 고민하던 다이슨은 플라스틱으로 된 공을 바퀴로 하고 여기에 물을 채워 안정감을 더하는 제품을 만들었고 1977년 디자인 이노베이션 상을 수상했다. 그는 다른 투자자들과 동업해 볼배로를 본격 생산하기 위한 회사[커크-다이슨(Kirk-Dyson)]를 차렸다. 제품은 시장 점유율 70%를 기록했지만, 한 미국 기업이 똑같은 제품을 베껴 만들기 시작하면서 사세가 기울기 시작했다.
그가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고 회사에 제안한 것은 그 무렵(1979년)이었다. 하지만 동업자들은 “하지만, 제임스……. 그런 아이디어가 있다면 후버(미국 청소기회사)가 개발했겠죠”라며 거부했다. 결국 그해 동업자들과 불화로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쫓겨난다.
1979년 그는 마차 보관소로 쓰이던 집 뒤 낡은 창고로 들어가 혼자서 진공청소기 프로토타입(시제품)을 만들기 시작한다. 첫 프로토타입은 시리얼 상자와 테이프로 만든 엉성한 형태였고, 이후 5년간 5,127개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 생활비는 아내가 미술 강사를 하고 잡지에 그림을 팔아서 댔다.
제품 개발에 성공했지만, 역경은 계속됐다. 대기업들은 그의 제품 생산을 거절하는 한편, 싼값에 특허를 가져가기 위한 방해 공작을 벌였다. 결국 1985년 한 일본 회사에 제품당 로열티 10% 지급 조건으로 특허를 팔아 ‘지포스(G-Force)’ 청소기가 일본에 팔리기 시작했다. 다시 7년간 개발에 매달려 1992년에는 업그레이드된 청소기로 지금의 ‘다이슨’사를 세웠다.
다이슨사의 창업자. 디자이너이자 엔지니어이며 발명가.
제임스 다이슨은 1947년 영국 노퍽(Norfolk)에서 중산층 가정의 막내로 태어났다. 9세 때 교사인 아버지를 암으로 잃은 건 큰 충격이었다. 그는 자서전에서 “주변엔 나처럼 아버지 없는 아이가 없었다. 그래서 뭐든 또래와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썼다. 그는 16세 때 교내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어렵고, 아무도 배우려 하지 않았던 바순을 선택하기도 했다.
그는 영국 왕립 예술 대학(RCA)을 졸업하고 한 엔지니어링 회사에 취직했다. 차량 운반선인 시트럭(Sea Truck)이란 배를 디자인했고, 이집트·리비아 등 전 세계를 다니며 직접 배를 팔았다. 하지만 회사 차까지 주는 그 자리를 4년 만에 박차고 나왔다. “바퀴 이래 가장 멋진 발명품이라는 찬사를 듣는 물건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그는 혼자서 볼배로(Ballbarrow)라는 정원용 수레를 만들었다. 당시 정원용 수레는 폭이 좁은 바퀴를 썼기 때문에 땅에 깊은 홈을 남겼다. 넘어지는 것도 다반사였다. 이 문제를 고민하던 다이슨은 플라스틱으로 된 공을 바퀴로 하고 여기에 물을 채워 안정감을 더하는 제품을 만들었고 1977년 디자인 이노베이션 상을 수상했다. 그는 다른 투자자들과 동업해 볼배로를 본격 생산하기 위한 회사[커크-다이슨(Kirk-Dyson)]를 차렸다. 제품은 시장 점유율 70%를 기록했지만, 한 미국 기업이 똑같은 제품을 베껴 만들기 시작하면서 사세가 기울기 시작했다.
그가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고 회사에 제안한 것은 그 무렵(1979년)이었다. 하지만 동업자들은 “하지만, 제임스……. 그런 아이디어가 있다면 후버(미국 청소기회사)가 개발했겠죠”라며 거부했다. 결국 그해 동업자들과 불화로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쫓겨난다.
1979년 그는 마차 보관소로 쓰이던 집 뒤 낡은 창고로 들어가 혼자서 진공청소기 프로토타입(시제품)을 만들기 시작한다. 첫 프로토타입은 시리얼 상자와 테이프로 만든 엉성한 형태였고, 이후 5년간 5,127개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 생활비는 아내가 미술 강사를 하고 잡지에 그림을 팔아서 댔다.
제품 개발에 성공했지만, 역경은 계속됐다. 대기업들은 그의 제품 생산을 거절하는 한편, 싼값에 특허를 가져가기 위한 방해 공작을 벌였다. 결국 1985년 한 일본 회사에 제품당 로열티 10% 지급 조건으로 특허를 팔아 ‘지포스(G-Force)’ 청소기가 일본에 팔리기 시작했다. 다시 7년간 개발에 매달려 1992년에는 업그레이드된 청소기로 지금의 ‘다이슨’사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