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는 꼬마였을 때부터 건축가가 되는 게 꿈이었습니다. 진드기 행크 플로이드와 벼룩 반 더 로 같은 위대한 건축가들의 뒤를 잇고 싶었지요. 그걸 보고 친구들은 오르지도 못할 나무를 쳐다보는 짓이라고 놀렸습니다. 그 말에 낙심한 로베르토는 꿈을 이루기 위해 대도시로 떠납니다. 거기서 다른 벌레들을 만나 새로운 용기를 얻습니다.
작가 니나 레이든은 정교한 콜라주 기법과 재치 있는 글로 기발한 상상력의 세계를 펼쳐 놓으면서 아이들에게 꿈을 이루라고 격려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