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질환도 없는데
컨디션이 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결코 가볍지 않은 이상 상태, ‘미병’을 바로잡는 중국의학의 원리에 대하여
어쩐지 몸 상태가 이상하다. 병원에 가도 원인이 무엇인지 분명하지 않다. 누구나 경험해 본 이런 상태를 중국의학에서는 ‘미병(未病)’, 아직 발병하지는 않았지만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는 몸의 상태라 일컫고 중요하게 여긴다. “미병 뒤에는 중병이 있다”고 말하며, 방치하면 위험한 질환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한다. 서양의학과 중국의학 모두를 오랜 기간 공부해 온 의사 고다카 슈지가 미병의 진단과 대처에 대해 친절하게 해설한다.
Contents
머리말
프롤로그 미병(未痛)을 아는 법
병 아닌 병
인체는 소우주
기가 순행하면 혈도 따라간다
미병의 ‘외인’
미병의 ‘내인’
음식의 불섭생
성생활의 불섭생
병의 진단법
인체의 조화가 중요
병 아닌 병
1. 냉증과 열증
2. 땀 흘리기, 도한(盜汗)
3. 심마진(아토피성 피부염, 화분증)
4. 마르고, 살찌지 않는다
5. 권태감(피로하기 쉽다)
6. 근육경련(종아리에 쥐가 난다)
7. 대머리와 백발
8. 여드름, 부스럼, 피부가 거칠다
9. 시력 저하
10. 눈꺼풀의 경련, 아래 눈꺼풀의 부종
11. 이명(귀울음)
12. 코가 빨갛고(딸기코), 얼굴과 볼이 빨갛다
13. 구취(입 냄새)
14. 혀를 깨문다
15. 코골이, 이갈이
16. 목구멍에 이물감을 느낀다
17. 어깨 결림
18. 액취(腋臭)
19. 허리가 아프고, 나른하고, 몸이 무겁다
20. 하지 정맥류
21. 발바닥의 통증
22. 성기능 감퇴
23. 음부의 가려움증
24.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며 맥박이 불규칙하다
25. 불면에 자주 꿈을 꾸며 잠을 깊이 못 잔다
26. 식욕부진
27. 변비
28. 빈뇨, 오줌을 지린다(요실금, 오줌싸개)
29. 월경통, 배란기의 통증
30. 임신 중의 구토, 변비, 설사
31. 젖이 나오지 않는다, 유방통, 젖을 짜면 기분이 나빠진다
32. 손톱의 이상
33. 현훈, 현기증
34. 아침에 좀처럼 일어날 수 없거나 기분이 맑지 않다
35. 건망증, 치매
36. 차멀미
37. 무기력, 흥분하기 쉽다
38. 배꼽의 때
끝마치면서
역자 후기
Author
고다카 슈지,김덕곤
1946년생. 1971년 도쿄 의과대학(치과) 의학부 졸업. 두경부외과의 암 치료 등 서양의학에 종사하는 한편 중국의학을 수학함. 도립 도요지마병원의 동양의학전문의 외래진료부장 을 거쳐, 1993년 4월부터 도쿄 아카사카에서 중국의학 전문 클리닉을 개원. 인간을 개개의 장기의 집합체로 보는 서양의학에 반하여, 중국의학은 인간을 천지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한 생명체로 인식하고 병의 발생은 전체적인 균형이 깨진 결과로 인식한다. 그 초기 단계인 ‘미병’을 치료하고 그것을 통해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기를 소망하고 있다.
1946년생. 1971년 도쿄 의과대학(치과) 의학부 졸업. 두경부외과의 암 치료 등 서양의학에 종사하는 한편 중국의학을 수학함. 도립 도요지마병원의 동양의학전문의 외래진료부장 을 거쳐, 1993년 4월부터 도쿄 아카사카에서 중국의학 전문 클리닉을 개원. 인간을 개개의 장기의 집합체로 보는 서양의학에 반하여, 중국의학은 인간을 천지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한 생명체로 인식하고 병의 발생은 전체적인 균형이 깨진 결과로 인식한다. 그 초기 단계인 ‘미병’을 치료하고 그것을 통해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기를 소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