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클리드 이래 기하의 전통을 지키는 것은 토폴로지(위상기하)다. 학문으로서의 체계를 갖춘 것은 20세기부터니까 토폴로지의 역사는 아직 짧다. 그러나 토폴로지적인 사고방식은 옛날부터 있었고, 사람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무의식중에 이 토폴로지적 사고방식을 가까이하고 있다. 사회의 표면에 직접 드러나는 일은 적지만 인간의 사상을 항상 윤택하게 해왔다.
고전적인 기하가 대수학이나 해석학 속으로 차츰 매몰되고 있을 때 수량이나 수식으로 완전히 표현할 수 없는 더 질적이고 더 근원적인 도형의 성질을 밝히려고 등장한 것이 토폴로지다. 이미 집합론과 함께 현대수학의 중요한 기초가 되었다. 또 토폴로지는 해석학이나 대수학과 결합하여 수학의 발전에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책은 즐기면서 직관적으로 토폴로지의 사고방식을 흡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ontents
머리말
서장
1. 그래프의 장
1. 곡선의 장
1. 곡면의 장
1. 역사의 장
1. 고차원의 장
Author
혼마 다쓰오,임승원
요코하마에서 태어났다. 도쿄 공업대학에서 재학 중 4색 문제 등에 흥미를 가졌고 졸업 후에는 모교 수학과의 조수가 되어 위상기하의 연구에 몰두했다. 1960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2년간 프린스턴 고급연구소원으로서 활약했다. 그 뒤 플로리다 대학, 미시간 대학 등의 객원 교수와 도쿄 공업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그동안에 발견한 ‘혼마의 정리’나 ‘딘의 렘마’의 증명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에 대한 열정은 유명하지만 책상에 붙어서 공부하는 경우는 적다고 한다. 수많은 취미 중에서도 바둑을 가장 좋아하고 3단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요코하마에서 태어났다. 도쿄 공업대학에서 재학 중 4색 문제 등에 흥미를 가졌고 졸업 후에는 모교 수학과의 조수가 되어 위상기하의 연구에 몰두했다. 1960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2년간 프린스턴 고급연구소원으로서 활약했다. 그 뒤 플로리다 대학, 미시간 대학 등의 객원 교수와 도쿄 공업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그동안에 발견한 ‘혼마의 정리’나 ‘딘의 렘마’의 증명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에 대한 열정은 유명하지만 책상에 붙어서 공부하는 경우는 적다고 한다. 수많은 취미 중에서도 바둑을 가장 좋아하고 3단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