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드는 즐거움에 입는 즐거움을 더한, 감각적 디자인이 돋보이는 25가지 니트웨어를 소개하고 있는 손뜨개 중급자들을 위한 책이다. 책을 보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과 자세한 도안이 수록되어 있다. 각 아이템마다 난이도, 주요 기법, 실 소요량, 바늘 호수, 게이지, 완성 치수, 뜨는 과정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를 정리한 TIP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으며, 기초 대바늘?코바늘 기법을 익힌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스로 뜰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과 자세한 도안을 함께 실었다. 또한 특별히 알아두어야 할 기법의 경우 그림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부록에 실린 상세 도안 읽기는 도안을 읽는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Contents
팬시 칼라 베스트 Fancy Collared Vest
배색 장식 롱 베스트 Long Coloring Vest
드레이프 실키 베스트 Draped Silky Vest
오프 숄더 풀오버 Off Shoulder Pullover
비대칭 카디건 Reversed Unbalance Cardigan
드레이퍼리 베스트 Loose Drapery Vest
여아 기본 카디건 Girl’s Basic Cardigan
터틀넥 스웨터 카디건 Turtleneck Sweater Cardigan
심플 롱 베스트 Simple Long Vest
재지 탑 Jazzy Top
팬시 탑 Fancy Top
빅 다이아몬드 스웨터 Big Diamond Sweater
비침무늬 스웨터 Pointelle Sweater
테일러드 카디건 Tailored Cardigan
보색 대비 비대칭 베스트 Unbalanced Vest
요크 베스트 Yoke Vest
꽈배기무늬 캐시미어 풀오버 Cashmere Cabled Pullover
레이스 롱 튜닉 드레스 Lacy Long Tunic Dress
히피풍 빈티지 풀오버 Vintage Pullover
캔디 컬러 집업 후디 Colorful Zip-Up Hoodie
스타일리시 롱 카디건 Pleated Stylish Cardigan
패치워크 카디건 Patchwork Cardigan
아방가르드 카디건 Avant-Garde Cardigan
무스탕 라이더 재킷 Rider Jacket
작품을 뜨기 전에 알아두세요
실 라벨을 읽으면, 손뜨개가 보인다!
상세 도안 읽기
Author
이해옥
어릴 적부터 옷을 좋아했다. 하지만 정작 입학한 곳은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학교에서 건진 건 공대동기 남편 하나뿐이다. 때때로 손수 만든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고 나와 친구들을 놀래게 만들곤 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 뒤늦게 패션 공부를 다시 한다고 했을 때, 이제야 제대로 된 길을 찾아간다고 모두 머리를 끄덕였다. 짧은 연구원 생활을 뒤로 하고,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어린 미국 아이들 틈에서 패션을 배웠다. 보모가 바쁠 땐 아이를 들쳐 업고 강의를 들었다. 서울로 돌아와 성신여대에서 니트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마치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가, 정말로 내가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평생 즐기며 하고 싶어, 2004년 제자들과 함께 겁 없이 삼청동 골목에 ‘단주(丹珠)’를 창업 했다. 자신의 손으로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진정한 명품 니트웨어를 만들고 싶어 하는 많은 이들과 새로운 기법과 감각적인 디자인,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좋아하는 숫자와 매일 씨름하며 마음 맞는 좋은 이들과 함께 원 없이 뜨개질을 할 수 있어 늘 행복하다.
어릴 적부터 옷을 좋아했다. 하지만 정작 입학한 곳은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학교에서 건진 건 공대동기 남편 하나뿐이다. 때때로 손수 만든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고 나와 친구들을 놀래게 만들곤 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 뒤늦게 패션 공부를 다시 한다고 했을 때, 이제야 제대로 된 길을 찾아간다고 모두 머리를 끄덕였다. 짧은 연구원 생활을 뒤로 하고,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어린 미국 아이들 틈에서 패션을 배웠다. 보모가 바쁠 땐 아이를 들쳐 업고 강의를 들었다. 서울로 돌아와 성신여대에서 니트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마치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가, 정말로 내가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평생 즐기며 하고 싶어, 2004년 제자들과 함께 겁 없이 삼청동 골목에 ‘단주(丹珠)’를 창업 했다. 자신의 손으로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진정한 명품 니트웨어를 만들고 싶어 하는 많은 이들과 새로운 기법과 감각적인 디자인,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좋아하는 숫자와 매일 씨름하며 마음 맞는 좋은 이들과 함께 원 없이 뜨개질을 할 수 있어 늘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