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과를 전공했지만 옷만들기와 뜨개질이 너무나 좋아 뒤늦게 패션공부를 시작했고 2004년 겁도 없이 삼청동 골목에 ‘단주(丹珠)’(www.danju.co.kr)를 창업한 저자가 자신의 손으로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진정한 명품 니트웨어를 만들고 싶어 하는 많은 이들을 위해 손뜨개 비법을 선물한다.
『반가워 손뜨개』는 바늘을 처음 잡는 초보자도 쉽고 재미있게 뜰 수 있는 손뜨개 소품 32가지를 소개한 책이다. 아이템별로 손뜨개 입문자들을 위한 친절한 설명과 상세한 도안, 손뜨개 기초 기법이 수록되어 있다. 뜨개질을 할 때 알아두면 좋은 실 라벨 읽는 법, 도안 읽는 방법, 코 잡는 법과 바늘 잡는 법부터 친절하게 알려주는 대바늘뜨기 기초편, 코바늘뜨기 기초편을 정리한 부록도 초보자들에게 아주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메리야스뜨기, 가터뜨기 등 기존 손뜨개 시장에서 통용되고 있는 외래 용어나 어려운 한자 용어를 쉽게 한글 용어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어 손뜨개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도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ontents
터틀넥 워머 Turtleneck Warmer
캐미시어 모자 Cashmere Toque
꽈배기 넥 워머 Cabled Neck Warmer
고무뜨기 반장갑 Ribbed Hand Warmer
스타일리시 이랑뜨기 머플러 Stylish Garter Stitch Muffler
귀 가리개 모자 Earflap Hat
히피풍 귀 가리개 모자 Hippie Earflap Hat
롱 암 워머 Long Arm Warmer
모헤어 삼각 숄 Mohair Lacy Shawl
후드 머플러 Hoodie Muffler
후디 넥 워머 Hoodie Neck Warmer
회오리 머플러 Twister Muffler
변형고무뜨기 머플러 Brioche Rib Muffler
변형고무뜨기 모자 Brioche Rib Hat
강아지 스웨터 Colorful Doggy Sweater
강아지 후디 Doggy Hoodie
무지개 머플러 Rainbow Muffler
청키 머플러 Chunky Muffler
버클 여밈 미니 케이프 Buckled Mini Cape
색동 이랑뜨기 머플러 Multicolor Muffler
변형고무뜨기 넥 워머 Brioche Rib Neck Warmer
쇼퍼백 Shopper Bag
패치워크 가방 Patchworked Bag
배꽃 코사지 Pear Blossom Corsage
수레바퀴 코사지 Wheel Corsage
펠트 반장갑 Felt Mitten
캐주얼 펠트 백 Casual Handbag
펠트 폰 케이스 Smart Phone Case
펠트 덧신 Felt Slipper
펠트 쇼퍼백 Felt Shopper Bag
펠트 토트백 Felt Tote Bag
아기 펠트 덧신 Felt Slipper
작품을 뜨기 전에 알아두세요
실 라벨을 읽으면, 손뜨개가 보인다!
상세 도안 읽기
대바늘뜨기 기초편
코바늘뜨기 기초편
Author
이해옥
어릴 적부터 옷을 좋아했다. 하지만 정작 입학한 곳은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학교에서 건진 건 공대동기 남편 하나뿐이다. 때때로 손수 만든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고 나와 친구들을 놀래게 만들곤 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 뒤늦게 패션 공부를 다시 한다고 했을 때, 이제야 제대로 된 길을 찾아간다고 모두 머리를 끄덕였다. 짧은 연구원 생활을 뒤로 하고,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어린 미국 아이들 틈에서 패션을 배웠다. 보모가 바쁠 땐 아이를 들쳐 업고 강의를 들었다. 서울로 돌아와 성신여대에서 니트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마치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가, 정말로 내가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평생 즐기며 하고 싶어, 2004년 제자들과 함께 겁 없이 삼청동 골목에 ‘단주(丹珠)’를 창업 했다. 자신의 손으로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진정한 명품 니트웨어를 만들고 싶어 하는 많은 이들과 새로운 기법과 감각적인 디자인,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좋아하는 숫자와 매일 씨름하며 마음 맞는 좋은 이들과 함께 원 없이 뜨개질을 할 수 있어 늘 행복하다.
어릴 적부터 옷을 좋아했다. 하지만 정작 입학한 곳은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학교에서 건진 건 공대동기 남편 하나뿐이다. 때때로 손수 만든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고 나와 친구들을 놀래게 만들곤 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 뒤늦게 패션 공부를 다시 한다고 했을 때, 이제야 제대로 된 길을 찾아간다고 모두 머리를 끄덕였다. 짧은 연구원 생활을 뒤로 하고,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어린 미국 아이들 틈에서 패션을 배웠다. 보모가 바쁠 땐 아이를 들쳐 업고 강의를 들었다. 서울로 돌아와 성신여대에서 니트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마치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가, 정말로 내가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평생 즐기며 하고 싶어, 2004년 제자들과 함께 겁 없이 삼청동 골목에 ‘단주(丹珠)’를 창업 했다. 자신의 손으로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진정한 명품 니트웨어를 만들고 싶어 하는 많은 이들과 새로운 기법과 감각적인 디자인,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좋아하는 숫자와 매일 씨름하며 마음 맞는 좋은 이들과 함께 원 없이 뜨개질을 할 수 있어 늘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