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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시대의 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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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07/20
Pages/Weight/Size 128*205*20mm
ISBN 9788970137261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철학적 해석학을 정립한 가다머의 철학적 해석학의 핵심 사상을 담고 있는 책으로, 이성의 의미와 작동 방식을 살펴봄으로써 과학 기술 시대에 철학함이란 무엇인지 성찰한다. 양 철학의 이분법적 사유 체계와 근대 과학의 도구적 이성이 인간 삶의 총체적 위기를 가져왔다고 비판하는 가다머는 모든 것을 하나로 융합하며 늘 새롭게 거듭나는 사유의 운동이 이성 본래의 작용임을 밝힌다. 즉 이성의 의미를 앎의 차원이 아닌 이해에서 구하고 이것이 곧 실천이며 철학함이라고 말한다. 가다머에게 철학함이란 무엇을 아는 이론의 학문이 아니라 이해하고 해석하며 자기를 실현하는 구체적 실천이다. 삶의 전 지평에서 현실과 함께하는 실천 학문으로서의 철학을 제시하는 가다머의 사유는 과학 기술 시대 철학의 존재 이유와 진정한 삶의 철학의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가다머 연구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은 역자의 해제는 가다머의 생애와 그의 사상의 철학사적 의미 그리고 철학적 해석학의 주요 개념들을 함께 설명하고 있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 박남희

1. 과학의 철학적인 것과 철학의 과학성에 관하여
2. 헤겔의 철학과 오늘날까지의 영향
3. 실천은 무엇인가-사회적 이성의 조건들
4. 실천철학으로서의 해석학
5. 철학으로 향하는 인간의 본래성에 관하여
6. 철학이냐 과학 이론이냐?

해제 - 실현의 진리를 구하는 가다머의 해석학 | 박남희
1. 가다머의 생애와 저작
2. 가다머 철학과 철학사적 의미
3. 가다머의 철학적 해석학의 중요 개념들
4. 가다머 철학과 그에 대한 비판
Author
한스 게오르크 가다머,박남희
독일의 철학자.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 철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1900년 독일 마부르크에서 화학 교수의 아들로 태어나 브레슬라우, 마부르크, 프라이부르크, 뮌헨 대학에서 철학, 독문학, 역사, 예술사를 공부했다. 1922년 마부르크 대학에서 플라톤에 관한 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23년 하이데거를 만나 깊은 영향을 받았으며, 그의 지도 아래 「플라톤의 변증법적 윤리」로 철학 교수 자격을 얻었다. 마부르크, 킬, 라이프치히,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대학을 거쳐, 1949년부터 칼 야스퍼스 후임으로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1948년 글을 쓰기 시작해 1960년에 출간된 『진리와 방법』은 해석학에 관한 기념비적 저서로 꼽힌다. 그의 철학적 해석학은 딜타이, 후설, 하이데거의 철학적 사유에 대한 생산적 대결의 결과로서, 철학뿐만 아니라 미학, 문예학, 신학, 법학, 사회학 등 광범위한 영역에 영향을 끼쳤다. 하버마스, 데리다를 비롯한 현대 철학의 거장들과 벌인 논쟁 또한 세기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다.『소논문집』, 『철학적 견습기』, 『이론의 찬양』 등 수많은 책이 있으며, 1985~1995년 사이 총 10권의 전집이 간행되었다. 생전에 로이힐린 상, 프로이트 상, 헤겔 상, 야스퍼스 상을 수상했고, 2002년 향년 102세로 생을 마쳤다.
독일의 철학자.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 철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1900년 독일 마부르크에서 화학 교수의 아들로 태어나 브레슬라우, 마부르크, 프라이부르크, 뮌헨 대학에서 철학, 독문학, 역사, 예술사를 공부했다. 1922년 마부르크 대학에서 플라톤에 관한 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23년 하이데거를 만나 깊은 영향을 받았으며, 그의 지도 아래 「플라톤의 변증법적 윤리」로 철학 교수 자격을 얻었다. 마부르크, 킬, 라이프치히,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대학을 거쳐, 1949년부터 칼 야스퍼스 후임으로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1948년 글을 쓰기 시작해 1960년에 출간된 『진리와 방법』은 해석학에 관한 기념비적 저서로 꼽힌다. 그의 철학적 해석학은 딜타이, 후설, 하이데거의 철학적 사유에 대한 생산적 대결의 결과로서, 철학뿐만 아니라 미학, 문예학, 신학, 법학, 사회학 등 광범위한 영역에 영향을 끼쳤다. 하버마스, 데리다를 비롯한 현대 철학의 거장들과 벌인 논쟁 또한 세기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다.『소논문집』, 『철학적 견습기』, 『이론의 찬양』 등 수많은 책이 있으며, 1985~1995년 사이 총 10권의 전집이 간행되었다. 생전에 로이힐린 상, 프로이트 상, 헤겔 상, 야스퍼스 상을 수상했고, 2002년 향년 102세로 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