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Print

현대의 조건

$14.04
SKU
9788970133201

 

본 상품은 품절 / 절판 등의 이유로 유통이 중단되어 주문이 불가합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12/9 - Fri 12/13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12/4 - Fri 12/6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02/04/30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70133201
Description
만프레드 프랑크는 ‘현대의 조건’을 철학사의 스캔들로 규정되는 ‘신의 죽음’과 이것이 지시하는 ‘형이상학적 의미의 상실’에서 찾는다.

현대 이전의 형이상학은 초감각적 세계에 대한 확신으로서 그 자체가 삶의 궁극적 의미와 공동체의 정당성을 확보해주는 보루였다. 이 정당성은 내적인 합리성을 지니지 못한 경우에도 그 기능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었으며 사람들은 이를 기꺼이 수용했다. 그러나 ‘신의 죽음’이라는 변화된 상황에 처해 있는 현대는 삶의 의미와 공동체의 정당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형이상학의 종언을 불가피한 사실로 받아들이면서 이로부터 귀결되는 허무주의적이고 무정부적인 삶을 감내할 수 없는 한, 현대는 전통과 다른 차원의 형이상학을 추구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를 위한 이성 비판과 합리성 시험을 계속 해야 한다.

새로운 형이상학의 도래를 위해 전통 합리성의 연마가 필요하며 이로써 해체된 주체가 복권되어야 하는 것이다.
Contents
1부
제1장 현대철학의 현주소- 튀빙엔 작은 기획
제2장 200년에 걸친 합리성 비판과 '새로운 신화핫'을 향한 동경
제3장 분석적 이성과 종합적 이성으로서의 계몽
제4장 오늘날의 형이상학- 두 개의 강의
제5장 오늘날 독일 철학에 나타난 주체의 복귀

2부
제6장 현대 프랑스 시유의 정치적 관점
제7장 '편집증적- 비판적 방법'에 따라 철학하기
제8장 '실제의 현실' 앞에서 '설왕설래하는 시문학'

3부
제9장 분석철학의 유용성
제10장 자기의식과 자기인식 또는 주관성의 환원이 갖는 몇가지 난점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