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불교의 초기경전인 금강경은 불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고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경전이다. 또한 대한불교조계종의 소의경전이자 선을 형성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한 경전이다. 금강경은 반야의 지혜로 모든 고정적인 관념, 형상, 지위, 역할, 분별, 시비 등을 끊어버리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민족사의 「왕초보 시리즈」로 출간된 『왕초보 금강경 박사 되다』는 반야의 지혜를 구족하여 가장 복되고 지혜롭게 사는 길을 잘 설명하여 많은 금강경 서적 중에서 가장 쉽게 금강경에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금강경은 설하는 내용이 매우 중요하고, 이를 해석하는 시각도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관련 서적이 다른 경전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이런 많은 서적들 가운데 『왕초보 금강경 박사 되다』는 금강경을 해설하면서 초기 경전과 대승경전의 다양한 내용을 인용해 독자가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이러한 소개를 통해 금강경의 가르침뿐만 아니라 초기불교에서 대승불교로 넘어가는 중요한 기점에 형성된 금강경의 전반적인 역할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조근조근 이야기하는 저자의 설명에 초보 불자들은 부처님이 설하신 교리를 쉽게, 머릿속에 쏙쏙 익히는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금강반야의 세계로 들어가기에 앞서
제1품 ─ 법회가 열리다
제2품 ─ 제자 선현이 법을 청하다
제3품 ─ 대승의 바른 가르침
제4품 ─ 행이 묘하며 머무름이 없다
제5품 ─ 참다운 이치를 바로 보라
제6품 ─ 바른 신심을 지니기가 힘들다
제7품 ─ 얻은 바도, 설한 바도 없다
제8품 ─ 모든 바른 깨달음이 금강경을 의지해서 나왔다
제9품 ─ 깨칠 게 없음으로 깨침을 삼는다
제10품 ─ 중생의 세계를 부처의 세계로 만들다
제11품 ─ 무위복이 가장 으뜸이다
제12품 ─ 금강경을 받들어 모시라
제13품 ─ 부처님께서 설하신 대로 받아 지니라
제14품 ─ 상을 여읜 적멸
제15품 ─ 경을 지니는 공덕
제16품 ─ 업장을 깨끗이 맑힘
제17품 ─ 나는 없다
제18품 ─ 일체를 모두 본다
Author
이제열
불교 이론과 수행을 겸비한 재가법사로 1970년대 군대에서 불교와 처음 인연이 닿은 후 지금까지 40여 년 동안 전법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스리랑카 팔리불교대학교 불교사회철학과와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에서 불교철학을 연구했다. 현재 불교경전 연구원장 및 법림선원 지도법사로 활동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완전한 깨달음≫, ≪왕초보 금강경 박사되다≫, ≪수행으로 가는 길≫, ≪법수로 배우는 불교≫, ≪유마경 대강론≫, ≪수행자를 위한 금강경 대강좌≫ 등이 있으며, ≪불교, 기독교를 논하다≫는 2015년 ‘올해의 불서’에 선정되었다.
불교 이론과 수행을 겸비한 재가법사로 1970년대 군대에서 불교와 처음 인연이 닿은 후 지금까지 40여 년 동안 전법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스리랑카 팔리불교대학교 불교사회철학과와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에서 불교철학을 연구했다. 현재 불교경전 연구원장 및 법림선원 지도법사로 활동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완전한 깨달음≫, ≪왕초보 금강경 박사되다≫, ≪수행으로 가는 길≫, ≪법수로 배우는 불교≫, ≪유마경 대강론≫, ≪수행자를 위한 금강경 대강좌≫ 등이 있으며, ≪불교, 기독교를 논하다≫는 2015년 ‘올해의 불서’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