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어도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타인의 말과 글을 잘못 이해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며, 자기 생각을 말과 글로 적절히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느린 학습자의 문해 지도를 안내하는 책. 느린 학습자들의 학습 양상과 특징을 살펴보고 문해력 교육의 기본이 되는 읽기 유창성, 문법 교육, 추론과 연결, 단계적인 내용 이해 방법 등을 순차적으로 다룬다. 이와 함께 느린 학습자에게 꼭 필요한 생각의 틀을 갖추고 표현력을 키우는 글쓰기 교육 및 독서 교육도 소개한다.
항상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학습할 수 있고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다면, 배움은 매 순간 자기 능력의 한계를 확인하는 과정이 되고 그게 지속되면 자존감도 낮아지게 된다. 느린 학습자를 위한 문해 지도의 목적지는 스스로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독립 학습자가 되도록 하는 데 있다.
Contents
들어가며
Part 1. 느린 학습자가 문해력을 갖추려면?
느린 학습자는 누구인가?
느린 학습자에게 왜 문해 지도를 해야 할까?
문해 지도를 하면 무엇이 좋은가?
문해 지도의 어려움
느린 학습자의 글 읽기 특성
느린 학습자의 읽기능력 발달
느린 학습자를 위한 문해 지도의 방향
Part 2. 독해력보다 유창성 연습이 먼저
글자를 읽는다고 글이 이해되는 것은 아니다
읽기 유창성이 완성되지 않은 아이들
올바른 유창성 지도방법
읽는 책의 수준 높이기
적절한 책의 기준
Part 3. 느린 학습자에게 필요한 기본 문법
읽기와 문법
느린 학습자에게 문법 지식이 필요한 이유
느린 학습자가 배워야 할 문법
Part 4. 글 읽기를 위한 추리력 기르기
추리로 알 수 있는 것
빠진 정보의 추리
공감적 읽기
경험과 연결하기
맥락 파악과 예측하기
Part 5. 문단 단위로 생각하기
문단이 중요한 이유
느린 학습자가 문단 이해하기
문단을 가르치는 방법
문단의 구성과 글쓴이의 생각
글 전체와 문단의 이해
Part 6. 읽기를 위한 이해의 틀
이해의 틀이 왜 필요한가?
이해의 틀을 가르치는 순서
그림으로 상상하기
무엇, 왜, 어떻게
스토리 그래머
스토리 그래머에 맞춰 말하기
그래픽 조직자
Part 7. 느린 학습자를 위한 글쓰기
느린 학습자가 글쓰기를 해야 하는 이유
느린 학습자에게 글쓰기를 지도하는 4가지 방법
생각하는 틀 만들기
논리적 글쓰기
비판적 글쓰기
Part 8. 책을 좋아하는 느린 학습자가 되려면
가정의 문해 환경이 중요하다
책 읽는 분위기가 중요하다
책읽기가 전부는 아니다
책을 좋아한다는 것은 배움을 즐기는 것이다
언제까지 부모가 끼고 가르칠 것인가?
스스로 배움을 즐기게 하라
당당히 자기 생각을 말하게 하라
나가며
참고문헌
Author
박찬선
아동심리전문가로서 인지학습 치료와 경계선 지능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20년 이상 현장에서 일하며 경계선 지능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강연 활동에 참여하는 한편, 상담 및 인지 치료와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오고 있다.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의 지역기반형사업인 경계선 지능 아동 사회성 및 인지 치료 프로그램, 서울시 강북노원지역의 느린 학습자 및 돌봄이 부족한 아동들을 위한 통합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아동권리보장원의 경계선 지능 지원사업인 ‘나답게 크는 아이’ 프로그램에서 전문강사 및 수퍼바이저로 활동하였으며, 전남교육청 ‘천천히 배우는 학습자’ 사업에도 참여하였다. 그 밖에도 강원도와 경상남도 등에서 펼쳐지는 느린 학습자 관련 지원사업에 자문 및 수퍼바이저로서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학교 현장의 교사를 돕기 위한 교사 연수, 학부모들의 자녀 양육을 위한 지원 강연 등에도 힘을 쏟으며 느린 학습자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중이다.
성균관대학교 아동심리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경계선 지능 전문 치료센터인 ‘연아혜윰’ 대표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경계선 지능을 가진 아이들』(공저), 『경계선 지능과 부모』, 『느린 학습자의 공부』가 있으며, 경계선 지능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미야구치 코지 박사의 『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 한국판 감수를 하였다.
아동심리전문가로서 인지학습 치료와 경계선 지능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20년 이상 현장에서 일하며 경계선 지능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강연 활동에 참여하는 한편, 상담 및 인지 치료와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오고 있다.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의 지역기반형사업인 경계선 지능 아동 사회성 및 인지 치료 프로그램, 서울시 강북노원지역의 느린 학습자 및 돌봄이 부족한 아동들을 위한 통합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아동권리보장원의 경계선 지능 지원사업인 ‘나답게 크는 아이’ 프로그램에서 전문강사 및 수퍼바이저로 활동하였으며, 전남교육청 ‘천천히 배우는 학습자’ 사업에도 참여하였다. 그 밖에도 강원도와 경상남도 등에서 펼쳐지는 느린 학습자 관련 지원사업에 자문 및 수퍼바이저로서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학교 현장의 교사를 돕기 위한 교사 연수, 학부모들의 자녀 양육을 위한 지원 강연 등에도 힘을 쏟으며 느린 학습자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중이다.
성균관대학교 아동심리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경계선 지능 전문 치료센터인 ‘연아혜윰’ 대표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경계선 지능을 가진 아이들』(공저), 『경계선 지능과 부모』, 『느린 학습자의 공부』가 있으며, 경계선 지능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미야구치 코지 박사의 『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 한국판 감수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