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에서 벌이는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소개한 책. 무료 와이파이, 게임기, 포켓볼, 노래방 등이 갖추어진 공간에서 청소년들은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프로젝트, 이벤트,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학교도 집도 아닌 제3의 공간에서 숨통이 트인 청소년들은 마을 사람들과 더불어 세상을 바꾸는 작은 일에 나서고, 그들의 변화는 놀랍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결과와 시행착오를 담고 있어 교사와 현장 활동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들어가며 - 언택트 시대에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다가가기
1장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공간
미래교육은 마을에서
공릉동을 찾는 사람들 | 놀이터이자 배움터가 되는 곳
마을에서 시작하는 상상 | 마을의 힘을 키워갑니다
새로운 만남과 나다움을 찾는 공간
청소년이 ‘나’를 찾는 공간 | 변화를 만들어가는 공터의 일꾼들
경험을 만들어가는 청소년 활동
더불어 함께하는 마을 사람들
뿌리 내리고 연결되는 공동체 | 공릉동은 계속 자라는 중
청소년을 돕는 꿈마을공동체
청소년이 바라는 공간으로 변신
낡고 삐걱대는 공간 |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아라
세상과 마을을 담은 책장 | 새롭게 변신한 공간 리모델링
2장 마을에서 더불어 자라는 청소년
청소년 활동
시작된변화
시작된변화 프로젝트 1 - 길고양이 바람이 집 만들기
시작된변화 프로젝트 2 - 독서동아리 은가비의 활동
시작된변화 프로젝트 3 - 감사의 도시락과 간식 전달하기
시작된변화 프로젝트 4 - 월경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과 월경 굿즈 판매
시작된변화 프로젝트 5 - 청소년의 연애 장소 탐구
시작된변화 깊이 들여다보기 - ‘공릉 요기요’ 인터뷰
유스카페
라온제나 프로젝트 1 - 유스카페 공간 셀프 꾸미기
라온제나 프로젝트 2 - 공포영화 상영과 핼러윈 이벤트
반짝매점 이벤트 1 - 의미 있는 소비를 위한 와플 판매
반짝매점 이벤트 2 - 유기견을 돕기 위한 반짝 분식점
반짝매점 이벤트 3 - 유니세프 기부를 위한 수제 샌드위치 판매
이상한작업장
나도꽃
나도꽃 활동 - 마을과 연결되어 배우는 모음 프로젝트
나로프로젝트
나로프로젝트 활동가 이야기 1 - 딴스딴스와 곡 만들기
나로프로젝트 활동가 이야기 2 - 채식 베이킹 배우기
나로프로젝트 활동가 이야기 3 - 팟캐스트, 영상 편집 활동
누구도 하지 못한 프로젝트
누구도 하지 못한 프로젝트 - 지리산 무박이일 종주
다양한 동아리 활동
동아리 활동 - 2020년 공터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
청소년 축제 놀이 기획단
세상과 마을을 바꾸는 청소년 학교
세마청 활동 1 -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플라스틱 어택
세마청 활동 2 - 플라스틱 어택 이후 이어진 활동
이상한캠프
가치놀자와 팔딱팔딱
와글와글 어린이 잔치
꿈나르샤
그린나래
마을 활동
마을 걷고 떡국 먹기
수확여행
꿈마을여행
꿈마을여행 - 공릉동으로 수학여행 온 중학생들
든든한이웃
꿈마을사람책 100인 100색
꽃다방
교실 속 마을알기
다함께 공터 체험
둘레사람들의 프로그램
키다리 아저씨 프로젝트
공릉동 감사의 밤
책 활동
도서관학교
도서관일촌 - 어머니사서
북틴
도서관일촌 - 어린이사서
도서관일촌 - 청소년사서
사계절책과 헌책 축제
북스타트와 도서트립
도서관에서 1박 2일
어린이·청소년 문학기행
청사토론
3장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활동
청소년을 위한 공간 만들기
청소년이 모이는 공간이 필요하다 | 청소년이 좋아하는 공간이란
공간 운영은 어떻게 할까
청소년 활동 토대 만들기
관계를 맺는 마을회의 | 청소년을 위한 마을의 씨앗자금
청소년 활동에서 기획자의 역할
청소년 마을 프로젝트 시작된변화
마을 속 진로교육
너도나도 나서는 진로교육 | 마을에서 진로교육 시작하기
방과후 활동과 느슨한 돌봄
청소년이 주체가 되자 | 안전하고 자유로운 느슨한 돌봄
맺음말 - 마을 속 실천가들에게
연표
Author
이승훈
덴마크에는 가 본 적 없지만 덴마크, 마크 삼촌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의 센터장. 스스로를 마을형 미남이라고 소개한다. 성공회대학교에서 대학 공간을 청소년에게 여는 ‘청소년문화공간 깨다’ 간사로 일했다. 부산 모라, 만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청소년담당 사회복지사로 청소년들과 호흡했다. 2003년 교육부에서 시작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 사업으로 해운대구 반송동 중학교 교육복지사, 교육청 프로젝트 조정자 역할을 했다. 그 과정에서 지역시민단체의 회원으로 반송동 느티나무도서관 만들기에 참여하고, 지역교육복지 네트워크 희망의사다리운동도 펼쳤다. 대학, 복지관, 학교, 행정기관 그리고 마을, 다양한 곳에서 마을교육공동체를 일구는 일을 해 왔다. 2010년부터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에서 도시 속 마을교육공동체를 꾸려가는 일을 하고 있다.
덴마크에는 가 본 적 없지만 덴마크, 마크 삼촌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의 센터장. 스스로를 마을형 미남이라고 소개한다. 성공회대학교에서 대학 공간을 청소년에게 여는 ‘청소년문화공간 깨다’ 간사로 일했다. 부산 모라, 만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청소년담당 사회복지사로 청소년들과 호흡했다. 2003년 교육부에서 시작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 사업으로 해운대구 반송동 중학교 교육복지사, 교육청 프로젝트 조정자 역할을 했다. 그 과정에서 지역시민단체의 회원으로 반송동 느티나무도서관 만들기에 참여하고, 지역교육복지 네트워크 희망의사다리운동도 펼쳤다. 대학, 복지관, 학교, 행정기관 그리고 마을, 다양한 곳에서 마을교육공동체를 일구는 일을 해 왔다. 2010년부터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에서 도시 속 마을교육공동체를 꾸려가는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