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에 묻다

인문학자 김경집의 고전 새롭게 읽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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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7/17
Pages/Weight/Size 147*210*30mm
ISBN 9788969150806
Categories 인문 > 독서/비평
Description
『고전에 묻다』는 인문학자 김경집의 ‘고전 새롭게 읽기’ 시리즈의 셋째 권이자 완결편이다. 이번 책에서 저자는 주인공뿐 아니라 다른 등장인물의 시선을 통해 이야기를 바라보거나 다양한 감각과 상상을 동원해 이야기를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하려고 시도한다. 가령, 『논어』를 군자가 아닌 소인의 눈으로 읽고, 『어린왕자』를 시각만이 아닌 오감을 총동원해 느껴보는 식이다. 『데카메론』에서 『전태일 평전』까지, 『이탈리아 여행기』에서 『창백한 푸른 점』까지 문학, 역사, 경제, 예술, 과학 등 국내외 고전 26권에 대한 이 숙독의 기록은 ‘고전은 질문하는 사람에게 늘 답을 건넨다’는 믿음 아래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우리를 고전들에 대한 더 넓은 이해의 지평으로 이끈다.



Contents
1. 우리는 모두 슈호프다

오감을 깨우는 책읽기_『어린왕자』
소인의 눈으로 다시 읽다_『논어』
주연만 존재하는 건 아니다_『벚꽃동산』
역사는 균형이다_『영국사』
경제학의 진실을 두려워하지 말라_『경제학을 리콜하라』
우리는 모두 슈호프다_『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우리들의 슬픈 자화상_『세일즈맨의 죽음』
그 언어들로 행복할 수 있는_『무진기행』

2. 이 사람의 신발을 신고 걸어보라

소소한 인물에 대한 깊은 애정_『유자소전』
이 사람을 보라_『스콧 니어링 자서전』
꺼지지 않는 불꽃_『전태일 평전』
침묵이라는 심연_『은밀한 생』
전통과 근대의 대항_『월레 소잉카 대표 희곡선』
누군가는 사랑했고 누군가는 살아갔다_『닥터 지바고』
할렘 르네상스의 재발견_『한때 흑인이었던 남자의 자서전』
시대의 눈으로 본 당대 풍경_『러시아 기행』
힘겨운, 과거와의 화해_『밤으로의 긴 여로』
어떻게 공감하는가?_『타인의 고통』

3. 영원한 사유의 보물

여행, 생각의 이동_『이탈리아 여행기』
진짜 여우는 누구인가?_『군주론』
내면의 울림을 깨우다_『가문비나무의 노래』
신곡神曲? 인곡人曲_『데카메론』
우주에서 바라본 점 하나!_『창백한 푸른 점』
17자에 담긴 우주_『바쇼 하이쿠 선집』
거짓 경제논리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_『도덕감정론』
인간 사유의 역사적 보물_『그리스 로마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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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김경집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예술철학과 현대사회철학을 공부하면서 스물다섯 해를 배웠다. 서강대학교 교양학부와 철학과에서 가르치다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으로 옮겨 스물다섯 해 가르치는 걸 채우고 학교를 떠나 세 번째 스물다섯 해를 글 쓰고 책 읽으며 살기로 했다. 강연도 하고 칼럼도 연재하면서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의 기획과 커뮤니케이션에 참여하고 있다. 지식과 체제에 순치되는 것을 가장 경계하며 사고의 전환과 발상의 전복으로 기존의 사고방식과 지식을 분석하고 비판하는 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크다.

『인문학은 밥이다』, 『인문학자 김경집의 사고혁명 6i』, 『생각의 융합』을 비롯한 많은 인문교양서를 썼다. 『엄마인문학』은 2016년에 순천·정읍·포항에서 동시에 ‘한 도시 한 책’으로 선정되었고 『김경집의 통찰력 강의』는 2018년 ‘고양시민이 뽑은 올해의 책’에, 시대비평서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골든타임』은 ‘전라남도 올해의 책’에 뽑히기도 했다.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는 2012년 부평시에서 ‘한 도시 한 책 읽기’와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에서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된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를 비롯, 『정의, 나만 지키면 손해 아닌가요』 등 여러 권을 썼고, 교육과 종교 그리고 사회비평 등의 분야에서도 『언어사춘기』, 『눈먼 종교를 위한 인문학』, 『어른은 진보다』 등을 비롯한 다양한 책들을 썼다. 또한 『나이듦의 즐거움』, 『생각을 걷다』 등 여러 에세이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40여 권의 책을 썼으며 『어린왕자, 두 번째 이야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틈틈이 집 앞산의 둘레길과 집 뒷산인 북한산을 오르며 생각을 다듬고 글밭을 정리하는 일상을 누리며 ‘뜻은 높게, 생각은 깊게, 영혼은 맑게, 가슴은 뜨겁게, 삶을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독인다.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예술철학과 현대사회철학을 공부하면서 스물다섯 해를 배웠다. 서강대학교 교양학부와 철학과에서 가르치다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으로 옮겨 스물다섯 해 가르치는 걸 채우고 학교를 떠나 세 번째 스물다섯 해를 글 쓰고 책 읽으며 살기로 했다. 강연도 하고 칼럼도 연재하면서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의 기획과 커뮤니케이션에 참여하고 있다. 지식과 체제에 순치되는 것을 가장 경계하며 사고의 전환과 발상의 전복으로 기존의 사고방식과 지식을 분석하고 비판하는 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크다.

『인문학은 밥이다』, 『인문학자 김경집의 사고혁명 6i』, 『생각의 융합』을 비롯한 많은 인문교양서를 썼다. 『엄마인문학』은 2016년에 순천·정읍·포항에서 동시에 ‘한 도시 한 책’으로 선정되었고 『김경집의 통찰력 강의』는 2018년 ‘고양시민이 뽑은 올해의 책’에, 시대비평서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골든타임』은 ‘전라남도 올해의 책’에 뽑히기도 했다.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는 2012년 부평시에서 ‘한 도시 한 책 읽기’와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에서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된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를 비롯, 『정의, 나만 지키면 손해 아닌가요』 등 여러 권을 썼고, 교육과 종교 그리고 사회비평 등의 분야에서도 『언어사춘기』, 『눈먼 종교를 위한 인문학』, 『어른은 진보다』 등을 비롯한 다양한 책들을 썼다. 또한 『나이듦의 즐거움』, 『생각을 걷다』 등 여러 에세이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40여 권의 책을 썼으며 『어린왕자, 두 번째 이야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틈틈이 집 앞산의 둘레길과 집 뒷산인 북한산을 오르며 생각을 다듬고 글밭을 정리하는 일상을 누리며 ‘뜻은 높게, 생각은 깊게, 영혼은 맑게, 가슴은 뜨겁게, 삶을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독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