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는 ‘왕따 돌림’의 준말로 ‘따’는 일반적으로 따돌림을 당하는 학생을 부르는 말이고, ‘은따’는 학급이나 학교에서 은근히 따돌림을 당하는 학생을 지칭한다. 학교 폭력이 사회적으로 큰 골머리를 앓고 있다. 따돌림은 주로 교실 내의 동급생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가해자는 한두 명의 주동을 추종하는 일부 학생들로 구성된다. 이 책에서도 주동자는 유리이며 몇몇 추종자들이 연주를 괴롭힌다.
그런데 유리는 별 죄의식 없이 연주를 괴롭힌다. 유리는 따돌림을 막으려는 가은이에게 ‘왜 나는 왕따시키면 안 되냐?’라며 울부짖는다. 자기도 왕따당해서 5학년 때 전학 왔다는 것이다. 연주 못지않게 유리도 심각하게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다.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는 것이다. 공부도 해야 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야 하는 요즘 청소년들은 고달프기만 하다. 그런데 학교 폭력까지 더해져서 악순환이 거듭된다. 어른들은 어떻게 해야 왕따 문제를 근절시킬 수 있을지 고민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어른의 도움 없이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성장의 키를 키운다. 아이들의 해결법은 무엇이었을까?
Contents
1. 전학생
2. 새로운 친구
3. 수학여행
4. 조개 팔찌
5. 집으로
6. 나는 혼자다
7. 악몽의 씨앗
8. 이젠 네 차례야
9. 돌멩이의 노래
10. 끝은 시작과 언제나 붙어 있다
작가후기
Author
유하은,오묘
현재 안양예고 문예창작과에 재학 중인 작가는 이미 초등학교 때 「플루티스트 딸 연예인 딸」을, 중학교 때 「왕따 연주 은따 유리」를 발표하여 10대들에게 큰 공감을 얻은 바 있다. 황순원 문학제 백일장 시 부문 최우수상, 세종날 기념 청소년 글짓기 대회 산문 부문 금상 및 시 부문 동상, 꿈꾸는 손가락 문예대회 장원, 신동엽 시인 백일장 장원, 관악백일장 장원, 정지용 문학제 시 부문 은상 등을 수상했다. KBS 창작동요제 가사공모에서 「무지개처럼」이 본선진출을 했고, 경기도 교육감 창의 영재상을 받았다.
현재 안양예고 문예창작과에 재학 중인 작가는 이미 초등학교 때 「플루티스트 딸 연예인 딸」을, 중학교 때 「왕따 연주 은따 유리」를 발표하여 10대들에게 큰 공감을 얻은 바 있다. 황순원 문학제 백일장 시 부문 최우수상, 세종날 기념 청소년 글짓기 대회 산문 부문 금상 및 시 부문 동상, 꿈꾸는 손가락 문예대회 장원, 신동엽 시인 백일장 장원, 관악백일장 장원, 정지용 문학제 시 부문 은상 등을 수상했다. KBS 창작동요제 가사공모에서 「무지개처럼」이 본선진출을 했고, 경기도 교육감 창의 영재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