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용기는 꼭 지켜야 할 것이 있을 때 생기는 것!
나라를 지키려고 일본과 맞서 싸운 소녀의 이야기
해주 할아버지는 사당채에 숨어서 담로 아저씨와 함께 태극기를 그린다. 만세운동을 준비하려는 것이다. 할아버지가 땅을 팔아 독립군의 군자금으로 보낸다는 소문이 퍼지자 일본군의 감시가 심해진다. 할아버지는 해주가 불안해하자 용기를 가지라고 다독이면서, 담로 아저씨를 시켜서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게 한다. 할아버지가 보내려는 곳은 믿을 수 있는 고서에 전해오는 장소로서 나라가 위험에 처했을 때 피할 수 있도록 지정한 곳이었다.
전설 속의 세상이나 다름없는 곳을 찾아가라니, 해주는 황당하기만 하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그곳에서 온 소년을 만난 일이 있었기 때문에, 분명히 존재한다고 믿고 있다. 해주는 어쩔 수 없이 담로 아저씨를 따라 할아버지가 소년을 만난 일이 있다는 숲으로 향한다. 하지만 늑대를 만나는 바람에 담로 아저씨와 헤어진 채로 동굴로 굴러떨어지고 만다. 어떡하든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결국 해주는 정신을 잃고 마는데…….
Author
최미정,김정민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2013년 부산아동문학 신인상을 받고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바퀴벌레 등딱지』, 『대왕문어 추격대』, 『가슴에 별을 품은 아이』, 『행복한 강아지 콩콩이』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고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질 때를 가장 행복해하며 늘 행복한 마음으로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2022년 아르코 발표 지원에 중편역사동화 『연지』가 선정되었습니다.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2013년 부산아동문학 신인상을 받고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바퀴벌레 등딱지』, 『대왕문어 추격대』, 『가슴에 별을 품은 아이』, 『행복한 강아지 콩콩이』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고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질 때를 가장 행복해하며 늘 행복한 마음으로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2022년 아르코 발표 지원에 중편역사동화 『연지』가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