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때 지식인으로 방황의 나날을 보내던 조명하는 독립운동을 결심하고 일본으로 떠난다. 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자, 임시정부가 있는 상하이로 가기 위해 대만으로 가는데, 마침 일본 황족이며 육군 대장인 구니노미야 구니요시가 중국을 침략할 군대를 점검하기 위해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한다. 조명하 의사는 고민 끝에 상하이에 가는 것을 포기하고 혼자 독검으로 구니노미야 구니요시를 저격한 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24세의 꽃다운 나이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구니노미야 구니요시는 독검에 스친 상처로 인해 복막염이 생겨 이듬해 1월 죽게 된다.
햇살이 고운 경남 양산에서 태어났다. 2003년 구상솟대문학상 본상과, 2005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등단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 단편 동화집 『엄마의 얼굴』과 『등 굽은 나무』, 장편 동화 『조국에 핀 도라지꽃』과 『타이중의 메아리, 조명하』 등이 있다. 시흥문학상,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순리 원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창작지원금 수혜, 장애인 문화예술원 창작 활성화 지원금 수혜, 경남지역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또 『조국에 핀 도라지꽃』이 2021년 올해의 소년 한국 우수 어린이 도서와 2022년 청소년 북 토큰 도서에 선정되었다.
햇살이 고운 경남 양산에서 태어났다. 2003년 구상솟대문학상 본상과, 2005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등단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 단편 동화집 『엄마의 얼굴』과 『등 굽은 나무』, 장편 동화 『조국에 핀 도라지꽃』과 『타이중의 메아리, 조명하』 등이 있다. 시흥문학상,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순리 원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창작지원금 수혜, 장애인 문화예술원 창작 활성화 지원금 수혜, 경남지역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또 『조국에 핀 도라지꽃』이 2021년 올해의 소년 한국 우수 어린이 도서와 2022년 청소년 북 토큰 도서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