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부모 사이

남중 전문 교사의 아들 심리학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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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9/09
Pages/Weight/Size 130*205*17mm
ISBN 9788968801211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자타공인 남중 전문 교사의 아들 심리학 교실
‘욕 끝에 가끔 말’을 하는 사춘기 아이들과
어떻게 하면 좋은 관계를 맺을까?
‘엠창’과 ‘패드립’이 난무하는 남자아이들의 세계
엄마들이 잘 모르는 남의 집 아이들 이야기를 만나 보자

교육학의 고전이면서 여전히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하임 G. 기너트의 『교사와 학생 사이』나 『부모와 아이 사이』, 『부모와 십대 사이』의 한국판으로 볼 수 있는 이 책 『교사와 부모 사이』 ‘교사와 부모 사이’를 파고들어 교사에게도 부모에게도 모두 어렵고도 골치 아픈 십 대 아이들과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남자아이들의 권력관계, 중2병이라 일컬어지는 이 또래 아이들의 특징, ‘엠창’, ‘패드립’ 등 욕에 점점 무뎌져 가는 아이들, 학교에 잘 오지 않는 아이들의 사연까지 두루 살피며, ‘사춘기 아이는 처음이라’ 두렵고 불안한 부모와 교사들에게 다시 모여 보자고 권한다. 특히 비폭력 대화법을 응용한 사춘기 대화법은 십 대 자녀를 둔 부모를 비롯하여, 사춘기에 접어드는 초등 고학년 학생이나 중고등학생을 가르치는 교사, 학부모와의 관계를 고민하는 교사가 읽으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학부모 경험담, 상담 사례와 강좌에서 함께 나눈 책과 영화에 대한 리뷰 등을 ‘함께 또 따로 읽기’ 형식으로 담아 아이들 심리에 다가갈 수 있는 정보도 풍부하게 담았다.
Contents
들어가며|모든 부모는 불안하다

1강 나는 ‘엄마’인가 ‘나’인가

활동지1 나의 성격 지도

2강 아들 심리학, 딸 심리학

책 『남자아이, 여자아이』, 영화 [파수꾼]
활동지2 성격 지도 비교하기
활동지3 영화 [파수꾼]을 보고
따로 또 같이 읽기1 남자 중학교 교실은 ‘동물의 왕국’

3강 아이 사춘기, 엄마 사춘기

책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활동지4 사춘기 돌아보기
활동지5 아이들과 함께 읽는 성장 소설
따로 또 같이 읽기2 중학교 2학년이 뭘 그렇게 잘못했니

4강 아들의 성性, 딸의 성性

책 『위저드 베이커리』, 『두 번째 달 블루문』, 『유진과 유진』
따로 또 같이 읽기3 교실에 보통 아이가 사라졌다

5강 어머니 되기의 무거움

책 『두근두근 내 인생』, 영화 [케빈에 대하여]
활동지6 어머니 되기의 무거움

6강 어떤 엄마가 될 것인가

애니 [늑대 아이], 책 『프랑스 아이처럼』
활동지7 어떤 엄마가 될 것인가

7강 나의 양육 태도 돌아보기

책 『아들러 심리학』, 『명륜동 행복한 상담실』
활동지8 나의 가족 관계도 그리기
따로 또 같이 읽기4 때리는 것만 아동학대라 생각하세요?

8강 사춘기 대화법

책 『비폭력 대화』, 『엄마의 말 공부』
활동지9 사춘기 대화법
따로 또 같이 읽기5 ‘엠창’, ‘패드립’… 욕에 무뎌진 학교의 아이들

9강 여자, 몸, 죽음

책 『이갈리아의 딸들』, 『동의보감』, 『물의 연인들』
활동지10 에세이 쓰기
활동지11 여자, 몸, 죽음
따로 또 같이 읽기6 학교에 오지 않는 아이들의 사연

10강 진정한 배움

영화 [더 리더], 지식채널 [공부 못하는 나라], [그들이 열공하는 이유], 책 『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 『무지한 스승』

부록|나에게 던지는 질문

나오며|두 아이 이야기
Author
안정선
사람을 가르치는 일의 막중함을 생각하면 부끄럽기만 하다. 풀꽃처럼 여럿 속에 묻혀 그 작은 꽃얼굴을 숨기는 아이들, 한 명 한 명 모두 다 당당하고 고운 저 아이들을 제대로 보아 주겠노라는 다짐으로 나는 ‘풀꽃선생’이다. 1989년 강원도 삼척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서울 경희중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은 어마어마한 욕심을 꼭 이루고 싶다. 저서로는 『불온한 교사 양성 과정』(2012, 교육공동체벗), 『내 어린 늑대와 강아지들』(2013, 교육공동체벗), 『세상에서 가장 큰 담요』(2017, 낮은산)가 있다. 함께 쓴 책으로 『불온한 교사 양성 과정』이 있다.
사람을 가르치는 일의 막중함을 생각하면 부끄럽기만 하다. 풀꽃처럼 여럿 속에 묻혀 그 작은 꽃얼굴을 숨기는 아이들, 한 명 한 명 모두 다 당당하고 고운 저 아이들을 제대로 보아 주겠노라는 다짐으로 나는 ‘풀꽃선생’이다. 1989년 강원도 삼척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서울 경희중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은 어마어마한 욕심을 꼭 이루고 싶다. 저서로는 『불온한 교사 양성 과정』(2012, 교육공동체벗), 『내 어린 늑대와 강아지들』(2013, 교육공동체벗), 『세상에서 가장 큰 담요』(2017, 낮은산)가 있다. 함께 쓴 책으로 『불온한 교사 양성 과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