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개가 넘는 페이스북 ‘좋아요’ 와 1,000여 명의 네이버 포스트 구독자들에게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 해다홍의 일상공감 에세이툰이다. 이 책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1년 동안 쓴 그림일기를 기록했다. 여기 그려진 그림일기는 단순하지만 귀여운 캐릭터와 삐뚤빼뚤하지만 정감 있는 손글씨는 복고적인 향수마저 불러일으킨다.
작가 해다홍은 집에서 뒹굴거리고 사소한 일들에 가슴 졸이는 평범한 집순이들의 일상을 리얼하게 보여준다. 흔하고 평범한 일상 이야기가 오히려 수많은 젊은 청춘의 공감과 힐링의 이야기가 된다. 또한 소심하지만 독특한 시각으로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자신의 방귀 소리에 “부아”가 치밀거나, 잠들기 전 이빨을 닦을지 간식을 더 먹을지 고민하거나, 연락 뜸한 친구에게 카톡 게임 초대를 할까 말까 고민하는 등, 우리가 쉽게 겪을 수 있는 소소한 일을 그녀만의 언어로 풀어 격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365일 때로는 슬프기도 하고 때로는 즐겁기도 하다. 슬프고 우울하고 답답한 날들이 반복되더라도 그것 또한 의미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해다홍의 일상공감 에세이툰 《그냥 이대로도 좋아》는 우리가 놓치고 있던 일상 속 숨어 있는 소소한 즐거움을, 소심하지만 유쾌하게 촌스럽지만 명랑하게 그려내고 있다.
Author
해다홍
혼자 시간을 보낼 때가 가장 행복한 집순이이자 그림쟁이. 소심한 유쾌함을 지향하며, 편안하고 친근한 그림체로 가끔은 익살스럽고 또 가끔은 진지한 이야기를 그린다. 『그냥 이대로도 좋아』를 쓰고 그렸다.
혼자 시간을 보낼 때가 가장 행복한 집순이이자 그림쟁이. 소심한 유쾌함을 지향하며, 편안하고 친근한 그림체로 가끔은 익살스럽고 또 가끔은 진지한 이야기를 그린다. 『그냥 이대로도 좋아』를 쓰고 그렸다.